아시아自 진성어음 대부분 할인 거부

  • 입력 1997년 7월 22일 08시 09분


21일 아시아자동차㈜가 협력업체에 발행한 진성어음 대부분이 할인 거부됐다. 광주지역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19개 업체가 진성어음 할인을 요구했으나 광일기공(1억7천4백만원) 등 3개업체만 광주은행 하남공단지점과 송정지점으로 부터 할인받았을 뿐 나머지 업체들은 모두 거부당했다. N사가 S은행 광주지점에 요구한 5억원짜리 어음의 할인이 거부되는 등 16개업체가 할인을 요구한 어음들이 은행들로부터 거부됐다. 이에 따라 적잖은 업체들이 이날 사채를 빌려 부도위기를 넘기는 등 많은 업체들이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광주〓김권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