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自-정공 쟁의결의

  • 입력 1997년 7월 16일 20시 43분


울산 현대그룹 계열사 노조가 16일 잇따라 쟁의행위돌입을 결의해 노사분규가 우려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鄭甲得·정갑득)는 16일 노조원 3만4천6백55명 중 3만2천2백48명(93.05%)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쟁의행위 돌입여부를 묻는 찬반투표에서 찬성 2만6천4명(80.64%) 반대 6천1백4명(18.93%)으로 가결했다. 또 현대정공 노조(위원장 孫鳳鉉·손봉현)도 이날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2천2백93명(총 노조원 3천70명) 중 찬성 1천5백5명(65.66%) 반대 7백81명(34%)으로 가결했다. 〈울산〓정재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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