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 나래이동통신 등 수도권 무선호출사업자들이 오는 21일부터 고속 무선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속무선호출서비스는 일반 무선호출보다 데이터전송속도가 5배정도 빠르며 다양한 문자서비스가 가능하다.
서울이동통신과 나래이동통신은 고속 무선호출 서비스 시작과 함께 요금체계도 바꾼다.
그동안 일반삐삐와 문자호출 단말기에 따로 적용해 온 가입보증금과 월 기본료를 단일화해 보증금 2만2천원, 월 기본료 7천9백원으로 동일하게 받는다. 이에 따라 문자호출서비스 사용자의 경우 가입보증금은 35%, 월 기본료는 46%가 낮아진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