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주식시장은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경계성 매물이 대거 쏟아져나오는 바람에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향후 장세를 낙관적으로 보는 「사자」세력과 주가가 오를 만큼 올랐다고 판단한 「팔자」세력이 맞서 심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한때 종합주가지수가 전날 종가보다 11포인트 이상 하락하기도 했으나 막판 대형우량주에 매수주문이 집중돼 낙폭이 좁혀졌다.
종이 의복 육상운수 등이 오른 반면 그동안 큰 폭으로 올랐던 증권 보험 건설 등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