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硏,올 경제성장률 5%대 하향전망

입력 1997-03-24 11:36수정 2009-09-27 01:4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민간 경제연구소들이 잇따라 어두운 경제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현대경제사회연구원도 올해 경제성장률이 5%대에 그칠 것으로 하향전망했다. 현대경제사회연구원은 24일 올해 국내경제 수정전망을 통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5.7∼5.9%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지난해말 금년도 경제전망을 통해 성장률이 6.2∼6.5%가 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국내 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한보 삼미그룹 등 재벌기업들이 잇따라 부도를 내면서 경기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여 하향 전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원화의 환율이 올 상반기말에 부도의 여파로 1달러에 8백90∼9백10원까지 올라갔다가 하반기에 8백80∼8백90원으로 약간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실세금리도 회사채수익률이 상반기말에 연 11.8∼12.3%로 당초 전망보다 0.8%포인트 높아지고 하반기에는 다소 안정세를 보여 10.7∼11.2%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 적자액은 지난해 2백37억달러보다 약간 줄어든 1백90억∼2백억달러로 전망했다. 그러나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기업들이 불필요한 인력 및 비용절감 차원에서 명예퇴직 감원 등을 대폭적으로 실시하고 신규채용 또한 줄어들어 실업률이 크게 상승, 연간 2.5∼2.8%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