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권순활특파원] 일본국민들이 은행 등 금융기관에 맡겨둔 개인저축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천조엔을 넘어섰다.
일본은행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기업을 제외한 개인 총저축액은 약 1천5조6천6백억엔(약 7천1백62조원)으로 1년 전보다 4% 늘어났다.
개인저축은 개인들이 각종 금융기관에 맡긴 예금과 공사채(公私債)보유액을 합한 것으로 장래에 대비한 준비가 철저한 일본 국민들의 저축열에 따라 꾸준히 증가해 사상 처음 1천조엔을 돌파했다.
저축한 금융기관별로는 은행이 2백52조엔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2백47조엔) △우체국(2백22조엔) △신용금고 및 농협(1백67조엔)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