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팩社 9백99달러짜리 PC 시판

  • 입력 1997년 2월 21일 15시 54분


세계 최대의 개인용 컴퓨터(PC) 제조회사인 컴팩社는 20일 저가프로세서를 장착한 9백99달러짜리 PC를 선보였다. 컴팩社는 새로 출시되는 `프레사리오 2100'에 시릭스社가 설계한 미디어GX 기술로 만든 1백33MHz 프로세서를 장착했는데 이는 현재 판매되는 거의 모든 PC의 중앙처리장치에 들어가 있는 인텔사의 펜티엄 프로세서와 맞먹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레사리오 2100'은 컴팩社 저가PC 시리즈의 첫번째 모델이다. 전문가들은 컴팩社가 시릭스 프로세서를 적용해 소비자가격을 1백달러나 인하,미국에서 판매되는 다른 멀티미디어 PC의 절반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저가PC 판매계획이 없는 인텔사의 시장을 다소 잠식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