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식시장은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팔자」주문이 쏟아지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장중 한때 종합주가지수가 8포인트 이상 하락했으나 막판 환율급등과 관련, 외국인투자한도 확대설이 퍼지면서 하락폭이 크게 줄었다.
광업 고무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실적호전이 예상돼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현대전자 등 반도체관련주와 석유화학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진 반면 감리종목에서 해제된 미도파는 큰 폭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