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0일자 독자의 편지란에 게재된 임희정씨의 「중국 농산물 한국산 둔갑, 쌀 포장에 스티커 덧붙여」를 읽고 해명하고자 합니다.
한마디로 그 찹쌀의 원산지 및 생산연도는 스티커 표기대로 전북 익산시(춘포농협), 96년산임을 보증합니다. 찹쌀은 원형대로 수입되지도 않습니다.
잡곡의 1㎏이하 포장지는 한번에 3만장 이상을 발주해야 합니다. 이것은 1년이상 사용하게 돼 이듬해에는 재고분을 사용하는 수도 있습니다.
이경우 원산지 등 이미 인쇄된 부분이 실제 산물과 표기사항이 다를 때는 실제 원산지 생산연도 등이 인쇄된 스티커를 붙입니다.
임씨의 경우도 재고 봉지를 사용하면서 빚어진 것입니다. 스티커 부착은 농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및 품질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법적 하자는 없더라도 스티커를 떼어볼 경우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에 앞으로 오해가 없도록 포장 방법을 개선하겠습니다.
김영헌<경기 여주군 당진정미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