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姜正勳기자」 창원공단내 한국중공업(사장 朴雲緖·박운서)이「품질 제일주의」를 선언하면서 모든 제품에 실명제를 도입키로 했다.
한국중공업은 7일 『올해부터 창원공장과 사내 외주부서에서 생산되는 주요 제품에 설계자 제작 가공자 품질검사요원 등 생산과정에 참여한 모든 직원의 이름을 국문과 영문 명판으로 제작, 부착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중 관계자는 『이같은 조치가 사원들의 품질에 대한 인식전환을 유도, 불량률을 낮추고 품질 향상을 꾀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한중은 이에앞서 지난연말 박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30여 협력업체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량품 파기식」을 갖고 품질혁신 운동인 「100PPM 운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