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英伊기자」 작년 한햇동안 현대종합상사가 1백50억달러어치를 수출해 지난 93년이후 수출 연속 1위를 차지한 삼성물산을 앞질렀다.
또 전반적인 수출부진 속에서도 대우 LG 쌍용 등 중상위권 종합상사들이 20%내외의 신장률을 보이는 등 약진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는 작년 한햇동안 1백50억2천4백만달러어치를 수출, 전년대비 8.9% 늘어난 반면 삼성물산은 1백40억4천8백만달러로 전년보다 14.9%가 감소해 1위자리가 뒤바뀌었다.
이같은 순위바뀜은 현대는 지난해초 鄭夢九(정몽구)그룹회장의 취임이래 강한 수출드라이브정책을 편 반면 삼성은 주력품목이었던 반도체가격 하락으로 수출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세계경영」으로 활발한 해외사업을 벌여온 ㈜대우는 1백31억6천1백만달러어치를 수출, 전년대비 22.5%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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