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 『내년 매출 35조원』…올보다 16% 늘려잡아

  • 입력 1996년 11월 13일 20시 36분


「李鎔宰기자」 선경그룹(회장 崔鍾賢)은 내년중 올해보다 11.0% 늘어난 5조원을 투자하고 매출목표를 올해 예상치보다 16.1% 증가한 36조원으로 확정했다. 선경그룹은 13일 30대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 매출 국내 24조원, 해외 12조원으로 책정됐다. 계열사별로는 △유공 9조원(올해예상치보다 9.8% 증가) △㈜선경이 5조2천억원(15.0% 증가) △선경건설 1조7천억원(13.3% 증가) △선경인더스트리 8천5백억원(6.3% 증가) △SKC 8천억원(14.3% 증가) △유공해운 1조1천억원(34.1% 증가)△기타 5조3천5백억원 등이다. ▼ 투자 해외투자는 올해 3천억원보다 170% 늘린 8천억원, 연구개발투자를 올해 5천억원보다 60% 늘린 8천억원으로 정해졌다. 그러나 신규점포개설 유통시설확충 등에 소요되는 시장투자의 규모는 지난해 1조원에서 7천억원으로 줄여 기술개발과 해외생산기지를 확보하는데 치중하는 내실경영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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