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承勳기자」 거평그룹이 산업은행계열의 새한종합금융을 인수했다.
거평그룹(거평건설 등 4개계열사)은 5일 오후 3시 산업은행 본점에서 실시된 새한종금 매각을 위한 5차 입찰에서 응찰가 1천4백50억원을 제시해 같이 응찰한 대진종합건설―신생플랜트산업 컨소시엄을 제치고 새한종금을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거평그룹이 이날 인수한 지분은 산업은행 보유지분 20.45%(90만주)와 미국 케미컬은행 보유지분 20.11%(88만5천주) 등 총 40.56%(1백78만5천주)다.
거평은 이날 응찰가의 10%를 보증금으로 냈고 앞으로 45일 이내에 나머지 금액을 일시불로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