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은 물론 통신 데이터, 문화체험 혜택을 묶어 제공하는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서울관광재단이 발행·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다. 서울의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은 물론이고 교통, 쇼핑 결제까지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객의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제휴시설 22곳을 추가하고 통신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디스커버서울패스 제휴처는 무료입장 79개소, 쿠폰 제휴 140개소를 포함해 총 219개소로 확대됐다.
이번 혜택 개편은 유명 관광지 방문을 넘어 일상과 문화 체험을 선호하는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했다. 한국 찜질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스파렉스 찜질방과 아쿠아필드를 비롯해 한강 풍경을 즐기는 서울크루즈가 무료입장 시설로 추가됐다.
또한 대형 마트인 트레이더스와 노브랜드, 서울시 굿즈를 판매하는 서울마이소울샵 등 쇼핑·뷰티·문화예술 분야 16개 시설의 쿠폰 혜택도 더해졌다. 제휴 시설별 상세 정보는 디스커버서울패스 공식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신 편의도 극대화됐다. 기존에 모바일패스 구매자에게만 제공되던 ‘SKT e-SIM 무료 데이터 5일권’ 혜택이 실물 카드 패스 구매자에게까지 전면 확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패스 구매자는 공항 도착 즉시 별도의 유심 구매나 수령 절차 없이 모바일 데이터를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호주에서 온 글라이자 씨는 공항에서 따로 유심을 사지 않아도 패스에 데이터 혜택이 포함되어 있어 통신 걱정 없이 바로 관광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미국인 재네 씨 역시 SNS에서 보았던 한국식 찜질방이 패스에 포함되어 있어 망설임 없이 방문할 수 있었다며, 서울 사람들의 실제 일상을 체험하는 알찬 여행이 되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여행 일정에 맞춰 사용하는 시간권(72시간, 120시간)과 원하는 시설을 골라 방문하는 선택형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물 패스와 모바일 패스로 모두 발급된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인 전용 상품이므로 내국인은 사용할 수 없다. 단 외국 국적의 영주권자, 시민권자는 구매 및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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