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멜론 뮤직 어워드’ 대상 3개…제니도 대상 받아

  • 뉴시스(신문)

지드래곤 7관왕…제니 3관왕
하츠투하츠·올데이프로젝트 신인상

ⓒ뉴시스
한류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G-DRAGON·권지용)이 ‘2025 제17회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25) 주인공이 됐다.

지드래곤은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MA 2025’에서 대상 3개 부문을 포함해 7관왕을 안았다.

정규 3집 ‘위버멘쉬’로 ‘올해의 앨범’, 이 앨범 두 번째 선공개곡 ‘홈 스위트 홈’으로 ‘올해의 베스트 송’ 그리고 ‘올해의 아티스트’까지 대상 네 개 중 새 개를 가져갔다.

지드래곤은 대상 세 개 외에도 ‘톱10’, ‘밀리언스 톱10’, ‘베스트 솔로’, ‘베스트 송라이터’까지 7개 트로피를 가져갔다. 그는 앞서 멜론 음원차트에서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1위에 오른 아티스트라는 기록도 썼다.

지드래곤은 “매년이 특별하고 소중하지만 올해가 특히 뜻 깊은 한 해로 기억될 듯하다. 초월하는 자라는 뜻을 지닌 ‘위버멘쉬’는 자기 주문 같았다. 그런 마음으로 앨범을 만들었다. 앞으로 제 영감의 원천이 돼 주시는 세상 만물인 VIP(빅뱅 팬덤명) 감사하다. 빅뱅 멤버들도 보고 싶다. 가족, 친구 분들 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네 개의 대상 중 마지막 대상은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에게 돌아갔다. 제니는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RUBY)’로 대상인 ‘올해의 레코드’를 받았다. 동시에 톱10, 밀리언스 톱10까지 차지하며 3관왕을 안았다.

올 한해 멜론 음원차트에서 가장 사랑받은 10팀(음원 60%·심사 20%·투표 20%)에게 수여하는 ‘톱10’은 지드래곤, 제니를 비롯 블랙핑크 다른 멤버 로제, 에스파, 아이브, 플레이브,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NCT 위시, 임영웅이 받았다.

발매 24시간 이내에 100만 스트리밍 이상 달성해 멜론의 전당에 오른 앨범(음원 80%·투표 20%) 중 10개를 선정한 ‘밀리언스 톱10’은 지드래곤, 제니을 비롯 아이브, 플레이브,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로제, 세븐틴, 아이유, 임영웅이 차지했다.

신인상인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는 하츠투하츠, 올데이 프로젝트에게 돌아갔다.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뽑는 트랙제로 초이스 부문 후보은 ‘Z세대 록스타’ 한로로가 받았다.

이날 지드래곤, 제니 무대 외에 가장 눈길을 끈 공연은 그룹 ‘엑소(EXO)’였다. 2년 반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엑소는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신곡 ‘백 잇 업(Back It Up)’ 무대도 선공개했다.

◆다음은 전체 수상자 명단

▲올해의 앨범 = 지드래곤
▲올해의 아티스트 = 지드래곤
▲올해의 베스트송 = 지드래곤
▲올해의 레코드 = 제니
▲올해의 톱10 = 지드래곤, 제니, 아이브, 에스파, 플레이브,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NCT 위시
▲밀리언스 톱10 = 지드래곤, 제니, 아이브, 플레이브,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로제, 세븐틴, 아이유, 임영웅
▲올해의 신인 = 하츠투하츠, 올데이 프로젝트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남) = 지드래곤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여) = 로제
▲베리즈 글로벌 팬스 초이스 = 하츠투하츠
▲베스트 프로듀서 = 지코
▲베스트 그룹(남) = 보이넥스트도어
▲베스트 그룹(여) = 아이브
▲올해의 뮤직비디오 = 키키
▲트랙제로 아티스트 = 한로로
▲핫트렌드 = 우즈
▲베스트 뮤직 스타일 = 십센치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 = 에스파
▲베스트 송 라이터 = 지드래곤
▲원더케이 글로벌 아이콘 = 키키
▲베스트 퍼포먼스(여) = 아일릿
▲베스트 퍼포먼스(남) = 라이즈
▲재팬 페이보릿 아티스트 바이 유 넥스트 = 보이넥스트도어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 아이딧
▲베스트 뮤직 스타일 = 올데이 프로젝트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 = NCT 위시
▲글로벌 아티스트 = 에스파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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