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획사 무브컬쳐가 오는 12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천 카페거리에서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위한 교류의 장 ‘넥스트 무브(NEXT MOV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초구청이 함께하는 ‘2025 로컬브랜드 창출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전국 커뮤니티 기획자들이 모이는 ‘네트워킹 세션’, ‘인사이트 강연’ 뿐만 아니라 지역 대표 기업들의 니즈를 커뮤니티 관점으로 해결해 보는 ‘비즈니스 매칭’까지 함께 진행되며, 현직 커뮤니티 및 로컬 비즈니스 업계 리더들이 연사로 나선다.
교육 커뮤니티 플랫폼의 대표 사례인 ‘인사이터’ 오종택 대표, 공간과 취향을 매출로 연결한 ‘합정다락’ 박혜원 대표, 경험 큐레이션 전문가 ‘프리즈미’ 김태헌 대표, 취향 커뮤니티 ‘이번주말’ 박수용 대표, 커뮤니티 큐레이션 서점 ‘이상서전’ 권혁주 대표가 참여해 커뮤니티 운영의 핵심 난제인 모객과 수익화에 대한 생생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취향 매칭, 살롱 큐레이션 박스 등 양재천길 특유의 ‘살롱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참가자 간 자유로운 교류가 이루어진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특별연사들의 인사이트 토크와 함께 ’동원F&B‘, ‘㈜비와이엔블랙야크의 나우(nau)’ 등 지역 유수의 기업, 브랜드가 가진 실무 고민을 커뮤니티 기획자의 시선으로 해결해 보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기획력을 기업 브랜드 담당자에게 직접 어필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무브컬쳐 로컬사업팀 관계자는 “‘넥스트 무브’는 커뮤니티 기획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 기업과 만나 시너지를 내는 시작점”이라며 “현업에서 고군분투하는 기획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동료를 만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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