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이 올 7월 결혼한다. 2022년 열애를 인정한 지 3년 만이다.
김지민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준호와 함께 쓴 손 편지를 올렸다.
김지민은 “저희 커플을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셔서 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2022년 열애를 인정하고 벌써 3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모든 시간이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게 해줬다”고 했다.
그는 “얼마 전 프러포즈를 계기로 서로 아껴주며 앞으로 인생을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며 7월에 결혼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앞으로 개그맨 커플답게 웃음 가득, 재미만땅 부부가 되겠다.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7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코미디언 김지민 인스타그램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서 애정을 드러내 왔다. 그리고 지난해 11월에는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들의 결혼 시점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김준호는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에서는 14기 특채 개그맨으로 활동하며 KBS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이름을 알린 뒤 지금까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지민은 2006년 KBS 21기 공채로 데뷔했으며 코미디계 대표 미녀 개그우먼으로 인기를 끌었다. ’개그콘서트’에서 ‘거지의 품격’ ‘뿜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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