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경

조유경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구독 226

추천

온라인뉴스팀 조유경 기자입니다. 정확한 뉴스로 발빠르게 전달드리겠습니다.

polaris27@donga.com

취재분야

2024-03-28~2024-04-27
문화 일반23%
사회일반19%
사건·범죄18%
정치일반16%
검찰-법원판결9%
e글e글5%
미국/북미4%
사고3%
방송/연예일반2%
경제일반1%
  • 조세호, 9세 연하 연인과 10월 20일 결혼 “너무 떨린다”

    개그맨 조세호(42)가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 중 결혼 발표를 했다.조세호는 2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을 통해 “예전부터 ‘유퀴즈’에서 좋은 소식이 있으면 인사를 드리겠다고 했다”며 “10월 20일 결혼하게 됐다. 사실 태어나서 처음 결혼을 해 보는 거라서 많이 떨린다. 잘 준비하겠다”고 알렸다.‘유퀴즈’에서 함께 하는 유재석은 “작가님들이 울고 있다. 조세호씨 결혼 날짜가 잡혔다는 것에 충격 받고 앓아 누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꽃다발을 건넸다.조세호는 “유재석 씨에게 제일 먼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회는 남창희 씨가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재석 씨가 결혼식에) 오면 너무 좋지만, 바쁘시니까”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바쁘면 못 가도 되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조세호는 올해 1월 9세 연하의 회사원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져왔고 10월 20일 백년가약을 맺는다.1982년생인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10년간 ‘양배추’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는 본명 조세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유퀴즈’ ‘핑계고’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24
    • 좋아요
    • 코멘트
  • 또 지역축제 바가지 논란… “주먹만한 그릇에 떡볶이 6000원”

    충청남도 태안에서 열리는 세계 튤립꽃박람회를 찾은 관광객이 바가지를 썼다며 하소연했다.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안 튤립 축제 바가지 다신 안 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기 주먹과 떡볶이 그릇 크기를 비교하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A 씨에 따르면 그는 튤립 축제 현장의 한 식당에 방문해 떡볶이 등 3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A 씨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음식의 양과 질이 기대에 못 미친 것이다.1만 5000원인 파전은 밀가루가 대부분이었다. 함께 주문한 떡볶이의 가격은 6000원이었다. A 씨는 “주먹보다 작은 그릇에 내줬다. 만든 지 3일은 된 것 같다”고 했다.이어 “두 메뉴를 먹을 수 없어 번데기도 주문했는데 5000원짜리 번데기의 맛은 물에 번데기를 풀어준 것과 같았다”고 덧붙였다.A 씨는 “언제쯤 한철 장사치들이 없어지나”라며 “연세 많으신 분들을 상대로 이렇게 장사하나”라고 지적했다.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고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안 사줘야 정신을 차릴 것 같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주최측은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음식을 판 상인들은 모두 불법노점상들이다”라며 “이들은 지난해 6월 정식 계약이 끝났음에도 계속 불법으로 음식을 팔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지난 25일 충청남도와 협력해 불법노점들을 모두 철수시켰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24
    • 좋아요
    • 코멘트
  • 유명인의 대필작가로 사는 법 [책의향기 온라인]

    ‘대필작가’는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직업이지만 출판계의 생리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직업이다.수많은 유명인, 연예인, 인플루언서, 정치인들이 매년 책을 내지만 그들이 직접 원고를 쓰는 경우는 30%가 되지 않는다. 이들의 책이 출판될 때까지, 대필작가의 숨은 힘은 굉장히 크다.이재영 작가의 ‘직업으로서의 대필작가’는 대필작가로 살고 있는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는 책이다. 지금까지 총 6권의 책을 출간한 이 작가는 출판계에선 꽤 유명한 대필작가로 알려져 있다. 많은 톱스타의 책이 이 작가의 손을 거쳤다. 현재는 가평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이 작가는 이번 책을 통해 이 직업을 싫어하고 미워했지만, 결국엔 사랑하고 끌어안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또한 대필작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대필작가는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될 수 있는지, 얼마나 버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밝힌다.그는 “이 책을 통해 ‘유령 작가’라 불리는 대필 작가가 정식 직업군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기의 글을 놓치지 않고 글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직업이며, 비교적 안온한 직업의 세계”라고 소개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24
    • 좋아요
    • 코멘트
  • 배우 윤태영 세무당국 상대 증여세 소송 2심도 사실상 패소

    배우 윤태영 씨가 과세당국으로부터 부과받은 증여세 9500만 원이 과하다고 행정 소송을 냈으나 항소심에서도 사실상 패소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8-3부(부장판사 신용호·정총령·조진구)는 12일 윤 씨가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유지했다.앞서 윤 씨는 2019년 9월 부친이 운영하는 부동산임대업체의 주식 40만 주를 증여받은 뒤 증여재산가액 31억 6680만 원에 해당하는 증여세를 납부했다.하지만 과세당국은 해당 주식을 장부가액이 아닌 취득가액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판단, 그의 재산가액이 33억 4760만 원이라고 보고 이듬해 9월 윤 씨에게 증여세 9040만 원, 가산세 544만여 원을 부과했다.이에 윤 씨는 “상속·증여세법은 일정 기간 내 발생한 소득이 아니라 특정 시점의 재산 가치에 대해 과세하는 법이므로 증여받은 주식의 장부가액은 기업 회계상 장부가액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하지만 지난해 1심은 윤 씨에게 부과된 세금 중 가산세 544만 원만을 취소해야 한다고 봤다.당시 재판부는 “시가 평가의 원칙을 충실히 적용할 것인지, 과세권의 안정적 행사와 법적안정성의 가치를 더 많이 반영할 것인지는 입법자의 결단 사항”이라고 밝혔다.이어 “순자산가액 평가에 있어서 장부가액을 기업 회계상 장부가액으로 해석하면 각 기업이 취하는 회계정책에 따라 그 하한이 달라져서 조세공평주의에 어긋날 우려가 크다”며 “과세 당국의 증여세 부과 자체는 정당하다”는 취지로 판단했다.다만 과세당국이 장부가액에 대한 유권해석을 ‘기업 회계상 장부가액’에서 취득가액으로 명확하게 변경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윤 씨에게 가산세 납부의 책임까지 물을 수는 없다며 가산세 부과 부분만 취소하라고 판시했다.이후 윤 씨와 과세당국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지만 2심 법원은 이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24
    • 좋아요
    • 코멘트
  • “머스크가 사랑한다고” 가짜 영상통화에 7000만 원 송금한 여성

    한 여성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사칭한 남성에게 속아 투자 명목으로 7000만 원을 송금하는 등 이른바 ‘로맨스스캠’ 피해를 당했다.19일 방송된 KBS 1TV ‘추적 60분’에서는 ‘외로운 당신에게, 신종 로맨스스캠 사기’편이 전파를 탔다.로맨스스캠을 당한 피해자는 머스크의 자서전을 탐독할 만큼 팬이었다. 그런데 그가 지난해 7월 꿈같은 일을 겪었다. 동경하던 머스크와 소셜미디어상에서 친구가 된 것이다.피해자 A 씨는 “지난해 7월 17일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에서 저를 팔로우하고 친구 추가를 해서 제가 승낙을 했다. 지옥의 문이었다”고 털어놨다. A 씨는 유명인 사칭을 의심했지만 ‘일론 머스크’라는 글자를 보고 순간 흥분했다고 전했다.처음엔 반신반의하며 대화를 시작한 A 씨는 상대가 정말 일론 머스크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일론 머스크’라고 주장한 남성이 신분증과 출근하는 사진 등을 보내줬기 때문이다.A 씨는 “그가 어제 말레이시아를 갔다고 하길래 검색을 해보니 정말 말레이시아에 있다는 기사를 봤다”며 “본인은 무작위로 팬들에게 연락한다고 했다. 자기 자녀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테슬라나 스페이스X 출근 이야기도 했다. 진짜 같았다”고 말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을 때 어땠냐고 물어보니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도와 서울에 기가 팩토리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하더라”며 “또 나한테 한국에 스페이스X 박물관 세운다고 얘기했다. 그럴듯해서 이렇게 믿게 됐다”고 고백했다.A 씨가 ‘일론 머스크’를 사칭한 남성을 믿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영상 통화였다고 했다. 영상 통화에서 사칭 남성이 일론 머스크의 목소리로 “안녕, 난 당신을 사랑해. 알지?”라고 했다. 이에 A 씨는 “그럼요. 저도 친구로서 사랑해요. 정말 친절하군요”라고 답했다.이후 이 남성은 “팬들이 나로 인해서 부자가 되는 게 행복하다”면서 투자를 대신 해서 돈을 불려주겠다고 제안했고, 국내 은행 계좌번호를 알려줬다. A 씨는 그가 ‘한국인 직원의 계좌’라는 말에 홀린 듯이 코인과 현금 등 총 7000만 원을 입금했다.A 씨는 “계속 의심했다. 일상 대화를 나눌 때 ‘거의 그 사람인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돈을 보내라고 할 때는 긴가민가했다”며 “하지만 ‘진짜 일론 머스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계속 당한 것 같다. 정말 진짜인 것 같았다”고 하소연했다.하지만 제작진의 취재 결과, A 씨가 들은 ’일론 머스크’ 목소리는 AI로 생성한 목소리였다. A 씨가 사칭 남성이 알려준 가상 화폐 거래 사이트에 또다시 3000만 원을 보냈지만, 이조차도 가짜 피싱 사이트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22
    • 좋아요
    • 코멘트
  • 식당 섞박지에 반한 손님…무 5개 사와 “김치 만들어달라” 황당 요구 [e글e글]

    한 손님이 설렁탕 가게를 운영하는 주인에게 김치를 만들어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설렁탕집에서 만든 섞박지가 맛있다는 이유였다.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당에 무를 사와 김치를 만들어 달라는 손님’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설렁탕집을 운영한다는 A 씨는 “가게에 가끔 오시는 중년 손님 한 분이 며칠 전 설렁탕 한 그릇을 드시고 계산을 하시며 같이 제공되는 섞박지가 너무 맛있다고 하면서 따로 판매하는지 물었다”고 했다. 이어 “섞박지는 따로 팔지 않는다고 하자 손님은 아쉬워하며 돌아가셨다”고 했다.A 씨에 따르면 그날 이후 가게를 다시 찾은 손님은 “오늘은 밥 먹으러 온 게 아니다”며 비닐봉지에서 무 5개를 꺼냈다. 손님은 “저번에 섞박지는 따로 팔지 않는다고 해서 시장에서 무를 사 왔다”며 “내가 산 무로 가게에서 섞박지를 만들 때 같이 만들어달라”고 했다.당황한 A 씨는 “그건 못 해 드린다고 거절하자 손님은 ‘만들 때 같이 넣어서 하는 게 어렵나. 앞으로 지인들 데리고 설렁탕 자주 먹으러 오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심지어 손님은 언제 섞박지를 만드는지, 설렁탕집 주인의 연락처가 어떻게 되는지 등을 물어봤다. A 씨는 “안 된다고 몇 번이나 말하자 손님은 그제야 포기를 했다”면서도 “앞으로 우리 가게에 또 올까 봐 두렵다”고 하소연했다.글을 본 누리꾼들은 “살면서 음식점 주인한테 반찬 만들어 달라는 손님은 처음 본다”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라며 해당 손님을 비판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22
    • 좋아요
    • 코멘트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지원의 소지품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19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눈물의 여왕 홍해인 본캐, 김지원! 알고 보니 애교 많은 깜고잖아요?’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김지원은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집에서 쉬면서 휴식기를 만끽하고 있다”며 “뒹굴뒹굴하며 완전한 백수의 삶을 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왓츠 인 마이 백’ 코너에 앞서 김지원은 “이거 처음 해본다. (다른 분들의) 인 마이 백은 많이 봤는데 설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스태프가 가방 대신 보자기를 가져다 놓자 김지원은 “이 아이템은 최근에 촬영이 끝난 기념으로 친언니가 만들어준 손수건”이라며 “특별히 가방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촬영하는 1년 내내 꾀죄죄해진 에코백 밖에 없었는데 마침 이게 있어서 여기에 담아왔다”고 했다.보자기 안에는 마사지 도구, 줄 이어폰, 립밤이 다였다. 그는 “평소에 화장을 많이 안 하는 편”이라며 “립 하나 바르면 화사해 보여서 잘 쓰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김지원은 거리가 너무 멀지 않거나, 날이 어둡지 않으면 혼자서 출퇴근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서 퇴근을 하면 하루를 정리하기 좋은 것 같고 고민거리들도 날아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에코백만 1년 내내 들고 다녔다니 소탈하다” “보자기 들고 온 거 너무 귀엽다” “역시 예쁜 사람은 립밤만 발라도 예쁘구나”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김지원은 강남 건물주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지원은 2021년 6월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 이면에 위치한 건물을 63억 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하 1층~지상5층, 대지면적 198㎡·연면적495㎡ 규모로 7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강남구청역으로부터 7분 거리에 있는 건물이다.김지원은 본인이 사내이사이자 대표로 있는 지원엔터테인먼트주식회사 법인 명의로 해당 건물을 매수했다. 이 지역은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 사무실 임대 수요가 많고, 추후 신사위례선 정차역이 예정된 학동사거리 이면에 위치해 호재도 있다.김지원은 해당 건물의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진 임차 업종을 그대로 유지하고, 주택으로 임대를 하던 4, 5층만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한 후 본인 회사 사무실로 이용 중이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22
    • 좋아요
    • 코멘트
  • “배현진 의원과 약혼한 사이” 50대 스토킹男 구속 기소

    자신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약혼했다고 거짓 주장하며 스토킹까지 한 5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22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임유경)는 19일 50대 남성 최모 씨를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최 씨는 3월 16일 배 의원의 조모상 당시 장례식장에 찾아가 “나는 의원님과 약혼한 사이다.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 씨에게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한 뒤 최 씨를 귀가 조처했다. 최 씨는 이후에도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배 의원에 대한 성적 모욕과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 씨는 지난 대선 기간 선거 유세 중 배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계속해서 배 의원에 대한 성희롱적 발언을 게시하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배 의원 측은 3월 말 최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최 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불응하자 최 씨를 체포하고 구속한 뒤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최 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22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이 아니네? 뉴욕 도심에 ‘짠’하고 등장한 ‘기사식당’

    미국 뉴욕 도심에 한국식 기사식당이 문을 열었다. 간판에서 ‘기사식당’이라는 한글이 눈에 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로어이스트사이드에서 개업한 이 식당 상호는 ‘동남사거리 원조 기사식당’이다. 간판에는 ‘백반 전문’ ‘소문난 기사식당’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뉴욕타임스(NYT)는 16일 이 식당의 개업 소식을 전하며 “한국에서 택시 운전자를 위한 식당을 ‘기사 식당’ ‘운전자 식당’이라고 부른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식당은 불고기와 매운 오징어뿐만 아니라 신선한 해산물과 밥, 반찬 등의 백반(가정식) 음식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장은 파인다이닝 출신 한국인 셰프가 그의 동료들과 함께 운영하며, 세계적인 모델 최소라의 남편이자 사진작가인 이코베가 브랜딩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식당에서는 보리비빔밥, 제육볶음, 불고기, 오징어볶음 정식 등을 판매한다. 국내에 한식당처럼 김치, 감자조림, 새우장, 계란말이, 소떡소떡 등의 반찬이 제공된다. 가격은 메뉴당 32달러(약 4만 4000원)로 알려졌다.이 식당은 정식 오픈 전부터 크게 화제가 되며 미 외식업 전문매체 이터(Eater)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조명됐다.식당 홈페이지에는 ‘1980년대부터 택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음식을 제공해 온 한국 식당이다. 맛있고 저렴한 식사로 유명한 기사식당은 미각과 지갑을 모두 만족시키는 정통 한국 요리를 제공한다’고 쓰여있다. 운영 방식도 한국 기사식당과 같다. 예약은 받지 않고 방문 손님만 이용할 수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22
    • 좋아요
    • 코멘트
  • 조국 “尹, 음주자제-극우 유튜브 시청중단”…10가지 사항 요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음주 자제 등 윤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10가지 사항을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4월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에 따라 실천해야 하는 최소 10가지 사항”이라는 제목의 글을 적었다.조 대표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8개 법안 재발의 시 수용 : 김건희특별법, 이태원특별법,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간호법, 방송3법 등”을 시작으로 “채 해병 특검법 본회의 통과 시 수용, 민생회복 및 과학 기술 예산 복구를 위한 추경 편성 동의” 등의 내용을 나열했다.이어 조 대표는 야당에 대한 표적 수사 중단, 비판 언론에 대한 억압 중단 및 2022년 4월 22일 여야가 합의 서명한 ‘수사와 기소 분리’ 및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실천을 촉구했다.그러면서 “2021년 12월 26일 김건희 씨가 대국민 사과하며 공언한 약속 실천 :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대통령이 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습니다’”고도 덧붙였다.조 대표는 “윤 대통령의 음주 자제, 윤 대통령 및 김건희 씨의 천공 등 무속인, 극우 유튜버의 유튜브 방송 시청 중단”이라고도 썼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김건희 여사에 관해 “용산 대통령실 안에 포진한 극우 성향 인사 및 김건희 씨 인맥 정리”라고도 강조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22
    • 좋아요
    • 코멘트
  • “키우던 강아지들 구하려다”…불 난 컨테이너로 뛰어든 60대 사망

    한 60대 남성이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들을 구하기 위해 불이 난 컨테이너로 뛰어들었다가 사망했다.19일 전남 무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분쯤 무안군 삼향읍 한 농장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화재 현장으로 출동했다. 불은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현장에서 A 씨(65)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화재가 발생한 컨테이너는 주거 용도로 사용됐던 곳으로, 경찰은 A 씨가 자신이 살던 컨테이너에 있던 강아지들을 구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A 씨는 평소 컨테이너에 거주하며 반려견 20여 마리를 키우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초동 수사 결과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9
    • 좋아요
    • 코멘트
  • 이란 당국자 “미사일 공격 없어…폭발음 방공망 활성화 때문”

    이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없었다고 이란 당국자가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란 당국자는 로이터에 이날 이란 이스파한에서 들린 폭발음은 이란 방공 시스템이 활성화된 결과라며 이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없었다고 전했다.앞서 미국 ABC방송 등은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이 이란 내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주(州)의 주도 이스파한의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나 당장은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곳 근처에는 이란 제8 육군항공대 군기지가 있다고 덧붙였고, 미국 CNN 방송도 이란 육군항공대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려왔다고 보도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9
    • 좋아요
    • 코멘트
  • “파마·커트가 80만 원, 이거 사기인가요”…한국 온 일본인 당황 [e글e글]

    파마를 하러 미용실을 찾은 외국인 고객이 지나치게 높은 요금을 결제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용실에서 80만 원 청구, 사기인가요’라는 글이 올라왔다.A 씨는 “일본인 친구가 어제 한국에 도착해 미용실에서 파마와 커트를 받았는데 그 비용이 80만 원 정도가 나왔다”고 영수증을 공개했다.영수증에는 파마, 커트 등 비용이 각각 44만 9000원, 35만 원으로 총 79만 9000원이 찍혀있었다.A 씨는 “문제는 시술 전에 정확한 금액을 고지받지 못했으며, 신용카드 결제 시 서명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친구는 한국어를 어느 정도 이해했지만 결제할 때 미용사가 말을 너무 빠르게 해서 추가 질문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헤어 제품을 사라며 50만 원가량 비용을 추가했다. 하지만 친구가 거절해 80만 원을 결제했다”며 “제가 생각해도 상당히 비싼 금액이어서 사기가 아닌지 궁금하다.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누리꾼들은 “외국인이면 더 친절하게 설명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이런 경험을 하고 또 한국에 오겠는가”라고 비판했다.이후 A 씨는 글을 내리며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9
    • 좋아요
    • 코멘트
  • 1000원 당첨된 줄 알고 넘겼는데…다시 보니 ‘1등’

    1000원에 당첨된 줄 알았다가 나중에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된 한 복권 당첨자의 사연이 알려졌다.19일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80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복권 당첨자는 충남 서산시 한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당첨자는 “보통 일주일에 한 번씩 로또를 구매하고 가끔 스피또 복권을 구매했다”며 “가게를 운영하며 잠시 휴식 시간에 스피또 복권이 생각나서 긁어봤다”고 말했다.이어 “스피또 복권을 여러 장 빠르게 긁었고 처음에는 ‘1000원이 당첨됐구나’ 생각해서 무심결에 다른 복권으로 넘겼다”며 “복권을 다 긁고 난 후 당첨된 복권만 모아서 다시 확인했는데 5억 원에 당첨된 복권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당첨자는 “처음에는 1등이 맞는지 재차 확인했고 당첨 사실을 깨닫고 나니 좋아하는 사람이 생각났다”며 “1억 원은 빚 갚는데 쓰고 나머지 금액을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9
    • 좋아요
    • 코멘트
  • 인천에 이슬람 사원 짓겠다는 유튜버…땅 주인 “계약해지 요청”

    55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인 무슬림 유튜버 ‘다우드 킴’이 인천 영종도의 한 부지를 매입해 이슬람 사원을 짓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에게 땅을 판 전 주인이 계약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전 땅 주인인 A 씨는 “계약은 했는데 부동산에다 해약하라고 그랬다”며 “나중에 알아보니까 컨테이너 갖다 놓고 유튜브 방송을 한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그것도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관할 구청도 “해당 부지의 이슬람 사원을 짓긴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다우드 킴이 건축 허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해당 부지에 종교집회장을 건설하기가 쉽지 않다고 봤다.개발행위 허가 심의 때는 주변 환경을 모두 고려하는데 이 부지 인근 도로 여건 등이 여의찮아 종교집회장 허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취지다.다우드 킴이 매매 계약을 체결한 토지는 자연녹지지역으로 건폐율 20%, 용적률 최대 80%여서 만약 허가가 나더라도 65∼100㎡의 소규모 건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중구 관계자는 “다우드 킴이 토지 매매 계약만 체결했을 뿐 소유권은 아직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건축 허가를 신청한다면 근린생활시설 상 종교집회장으로 들어올 텐데 주변 여건을 모두 고려했을 땐 현재로선 허가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다우드 킴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인천 영종도의 한 부지를 매입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이곳에 이슬람 사원을 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계좌번호를 공개하며 후원금 기부를 요청하기도 했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슬람 사원 건립에 반대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영종도 주민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는 ‘이슬람 종교 시설이 들어오는 것은 주민 생존권 문제다’ ‘인근에 교도들이 몰릴 우려가 크다’는 등 의견을 내비쳤다.논란이 일자 다우드 킴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외진 곳에 있고 규모가 작아 주변에 피해가 가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한편 국내에서 이슬람 사원 건립이 추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대구에서도 2021년부터 북구 대현동 주택가에 이슬람 사원 건립이 추진돼 주민들이 돼지머리를 두고 반대 시위를 벌이는 등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9
    • 좋아요
    • 코멘트
  • 이미주·송범근 열애 인정 “서로 호감 느끼며 알아가고 있다”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30)와 3세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27·쇼난 벨마레)이 열애 중이다.이미주 소속사 안테나 측은 18일 “서로가 호감을 느끼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며 열애 소식을 알렸다.앞서 비즈엔터는 이날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주는 현재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송범근을 보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에 가기도 했다.특히 두 사람이 열애 사실을 애써 숨기지 않았다. 이미주와 송범근은 일본 음식점에서 같은 음식을 먹고 있는 등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각자 소셜미디어에 올렸다.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미주는 MBC ‘놀면 뭐하니?’, 카카오TV ‘런웨이2’, ‘개미는 뚠뚠’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에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 유재석 이효리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K리그1 전북 현대와 올림픽 대표팀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한 송범근은 지난해부터 J리그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J리그1 무대에서 26경기를 소화했으며, 한 경기 평균 세이브 4.0개로 전체 3위에 랭크됐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8
    • 좋아요
    • 코멘트
  • 신라호텔 망고빙수 10만원 넘는다…작년보다 4.1% 올라

    럭셔리 빙수의 선두 주자 신라호텔의 대표 메뉴 ‘애플망고빙수’가 올해 10만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1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은 26일부터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에서 애플망고 빙수를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 애플망고빙수 가격은 10만 2000원으로 조율됐다. 지난해 9만 8000원에서 4.1% 오른 가격이다. 이로써 신라호텔의 애플망고빙수는 올해 처음으로 10만 원을 넘길 것이 확실시된다.신라호텔의 애플망고빙수 가격은 해마다 고공행진 중이다. 2021년 6만 4000원에서 2022년 8만 3000원, 작년에는 9만 8000원으로 올랐다. 이와 관련해 신라호텔 관계자는 “올해 애플망고 단가 등이 많이 올라 빙수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신라호텔은 애플망고빙수, 이른바 ‘애망빙’의 원조다. 제주산 애플망고를 활용해 2008년 제주 신라호텔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입소문을 타자 2011년부터 서울 신라호텔에서도 판매했다.애플망고빙수는 ‘스몰 럭셔리’ 유행을 타고 큰 인기를 얻었다. 적은 비용을 들여 만족감을 느끼는 MZ세대의 소비문화로,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호텔 빙수 인증사진을 올리는 문화가 생기기도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8
    • 좋아요
    • 코멘트
  • 이미주·송범근 열애설…누리꾼들이 발견한 ‘럽스타그램’

    러블리즈 멤버 이미주(30)와 축구선수 송범근(27)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18일 비즈엔터는 “이미주가 송범근과 열애 중”이라며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송범근을 보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가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후,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을 주목했다. 두 사람이 일본 음식점에서 같은 음식을 먹고 있거나, 돌고래 풍선을 손에 들고 있는 포즈를 취하는 등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장소로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어 올렸기 때문이다.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미주는 MBC ‘놀면 뭐하니?’, 카카오TV ‘런웨이2’, ‘개미는 뚠뚠’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에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 유재석 이효리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K리그1 전북 현대와 올림픽 대표팀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한 송범근은 지난해부터 J리그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지 시즌 J리그1 무대에서 26경기를 소화했으며, 한 경기 평균 세이브 4.0개로 전체 3위에 랭크됐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8
    • 좋아요
    • 코멘트
  • 여론 관심 부담됐나…김새론, 복귀작이었던 연극서 하차

    배우 김새론이 건강상의 이유로 연극 ‘동치미’에서 하차한다. 음주 운전 사고 이후 2년 만에 활동 재개를 알린 지 하루 만에 소식이다.한국일보는 5월 3~12일 서울 CTS아트홀에서 열리는 연극 ‘동치미’에 출연하려 했던 김새론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다고 18일 보도했다. 출연자 명단에서도 이름이 내려간 상태다.2009년 초연한 연극 ‘동치미’는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과 세 남매의 우애를 다룬 작품이다. 김새론은 작은딸 정연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김새론은 전날 그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자 심적으로 부담돼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 운전 끝에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출연 작품에서 하차하거나, 이미 찍은 작품에선 편집을 당했다. 소속사와도 계약을 정리했다.지난달 24일에는 인스타그램에 전 소속사 동료였던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을 빚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8
    • 좋아요
    • 코멘트
  • “김치냉장고 사달라는 시어머니…‘이 말’ 했더니 조용” [e글e글]

    수시로 물질적인 요구를 해 온 시어머니가 이번엔 김치냉장고를 사달라고 했지만, 며느리의 ‘한 마디’로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치냉장고 사달라는 시댁에 한 방 날렸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시어머니가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사달라는 요구가 있는 편”이라며 “냄비부터 고정적인 쇼핑 등 연례행사가 있고, 한 번에 100~200만 원까지도 쓴다. 남편의 취업 이후 매년 있었던 일”이라고 했다.그는 “시어머니가 이번에는 김치냉장고를 바꾸고 싶어 하시더라. 너무 얄밉게, 남편에게만 나지막이 흘린다. 형한테는 이야기를 안 한다”며 “남편은 눈치를 보는데 저는 시댁 해주면 친정에도 해줘야 하고 돈이 많이 나갈 것 같아 생각이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A 씨는 “결혼도 대출로 시작한 거 누구보다 잘 알 테고, 돈 없는 거 잘 아실 텐데 그 귀한 아들 등골을 왜 이렇게 뽑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시어머니와 함께 식사하다가 결국 못 참고 제가 먼저 말을 꺼냈다”고 전했다.이어 “‘어머님 김치냉장고 바꾸셔야 해요? 보신 모델은 있으세요? 저희 엄마는 B 사 제품 사용하고 계시긴 한데’라고 여쭤보니 어머님이 “B 사 제품도 좋긴 한데 C 사 제품이 어떨까’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도 ‘저희 엄마도 C 사 제품 사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다’고 답했다”고 말했다.A 씨의 예상치 못한 대답에 시어머니는 표정이 바뀌기 시작했다. A 씨는 “시어머니가 ‘너희 집도 김치냉장고 사야 하냐’고 하시더라. 그래서 ‘따로 말씀은 안 하셨는데 이번에 어머니 사드리면 같이 사드려야죠’라고 했더니 말이 없어지셨고 조용히 밥만 드셨다”며 “나중에 제품과 관련한 링크 몇 개 보내드렸더니 갑자기 가격 타령을 하시면서 다음에 사시겠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심보에 조금 짜증도 났다가 속이 좀 시원한 거 같기도 하지만 이제 시작인 거고 앞으로 이런 기 싸움을 얼마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씁쓸해했다.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어차피 한 번은 해야 할 일이다. 잘했다” “시어머니가 진짜 염치가 없다”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8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