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경

조유경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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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조유경 기자입니다. 정확한 뉴스로 발빠르게 전달드리겠습니다.

polaris27@donga.com

취재분야

2024-03-28~2024-04-27
문화 일반23%
사회일반19%
사건·범죄18%
정치일반16%
검찰-법원판결9%
e글e글5%
미국/북미4%
사고3%
방송/연예일반2%
경제일반1%
  • 뮤지컬 배우 김환희, 대기실서 몰래카메라 발견하고 경찰 신고

    뮤지컬 배우 김환희가 대기실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12일 경찰에 따르면 김환희는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광림아트센터 건물 6층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는 내용을 신고하며 수사를 의뢰했다.김환희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 대기 중 소분장실 내부에 있는 소파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1991년 생인 김환희는 2015년 뮤지컬 ‘판타지아’로 데뷔했다. 이후 ‘별이 빛나는 밤에’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빅 피쉬’ ‘브로드웨이 42번가’ ‘킹키부츠’ ‘하데스타운’ ‘렌트’ 등에 출연했다.현재 5월 19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는 완벽을 위해 노력하는 딸 나탈리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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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북구 양산동 도로서 지름 1.3m 땅 꺼짐…긴급 복구

    광주 도심 도로에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행정 당국이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선다.13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경 광주 북구 양산동 한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크기는 1.3m, 깊이 3m 가량이며, 이 싱크홀로 도로를 지나던 자동차 2대 일부가 파손됐다.북구는 주변 통행을 통제하고 유관기관과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복구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지반 침하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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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내가 부족했다…국민의 사랑 받을 길 찾게 되길”

    4·10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국민의힘 한동훈 전 위원장은 13일 당직자들에게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합시다”며 “내가 부족했다”고 말했다.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직자와 보좌진에게 보낸 작별 인사 메시지에서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알아내 고치고, 그래도 힘내자”며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의 노고가 컸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그러면서 “급히 떠나느라 동료 당직자와 보좌진 한분 한분 인사 못 드린 것이 많이 아쉽다”며 “여러분과 같이 일해서 참 좋았다. 잘 지내세요”라고 말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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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간 농작물 싹쓸이한 두릅 도둑…양손에 금반지 5개 끼고 있어” [e글e글]

    부모님이 정성껏 키운 두릅을 불법으로 채취한 여성을 붙잡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특히 이 여성은 10년간 마을에서 키운 농작물을 싹쓸이 해간 사람이었다며 범인의 정체를 폭로하기도 했다.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릅 도둑을 잡았다’는 사연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일손을 돕기 위해 시골에 내려갔다가 과수원에서 두릅을 훔쳐 가려는 사람의 모습을 포착해 차를 돌려 현장에서 도둑과 물증을 확보했다”며 범인의 사진을 공개했다.A 씨는 “어디서 오셨냐 물으니 윗동네 사람이라고 하더라. ‘제가 이 동네 사람이라 동네 사람 얼굴 다 아는데 거짓말하지 말라’하니 다시 말 바꾸며 연신 죄송하다고 무릎 꿇고 봐달라고 했지만 무시하고 112에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절도범으로부터 현장에서 빼앗은 두릅의 양은 약 4㎏에 달했다.또 이동 중 절도범 일행인 가족을 한 명 더 발견한 A 씨는 추가로 두릅을 회수했고, 그 물량은 20㎏에 달했다.A 씨는 “절도범 양 손가락에 금반지가 5개나 있더라”며 “그 모습을 보니 더 화가 났다. 10년 넘게 부모님을 마음 아프게 했던 일이 해결돼 기분이 너무 좋다. 선처 없이 형사 처분 후 민사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누리꾼들은 “선처해 주면 안 된다. 꼭 처벌받길 바란다” “죗값을 받게 하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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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108석 줬다는 건 국민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

    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 패배를 두고 “국민이 명줄만 붙여 놓았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13일 페이스북에 “108석을 주었다는 건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이라며 “바닥을 쳤다고들 하는데 지하실도 있다. 박근혜 탄핵 때 지하실까지 내려가 보지 않았나”라고 했다.이어 “네 탓 내 탓 하지 말자. 다 우리 탓이다”며 “더 이상 그때 상황을 재현하지 말자. 다시 일어서자”고 전했다.또 “불난 집에 콩이나 줍는 짓은 하지 말고 하나 되어 다시 일어서자”며 “자립·자강의 길로 가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고 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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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안 서열을 무시해?” 온몸에 멍들도록 8세 자녀 때린 무속인 부모 실형

    버릇이 없고 집안 서열을 무시한다며 초등학생 자녀를 온몸에 멍이 들도록 때리고 벌을 세워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 한 40대 무속인 부모가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 3단독 황해철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 씨(46)와 B 씨(46·여) 부부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또 40시간의 아동 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 제한을 각각 명령했다. 다만 피해 아동과 분리 조처된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하면서도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황 판사는 “자녀의 난폭한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 체벌을 했다고 주장하지만, 의사나 상담 치료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위한 노력은 전혀 하지 않았다”며 “함께 양육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학대가 이뤄진 점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A 씨와 사실혼 관계인 무속인 B 씨는 A 씨의 친자녀인 C 군(8)이 자기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해 8월과 9월 집에서 신문지 50장을 둘둘 말아 만든 55㎝ 길이의 몽둥이로 C 군의 온몸을 여러 번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또 이들 부부는 그해 8∼9월 같은 이유로 C군에게 무릎을 꿇게 하거나 출입문을 보고 반성하라며 장시간 벌을 세우는 등 4차례에 걸쳐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도 공소장에 추가됐다.지난해 9월 17일 오후에는 C군이 ‘서열을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문지 100장을 말아 만든 몽둥이로 온몸에 멍이 들도록 때리고 고무 재질의 구둣주걱으로도 때리는 등 7시간에 걸쳐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도 더해졌다.또한 이들 부부는 C 군의 형인 D 군(10)에게는 C 군이 7시간에 걸쳐 체벌당하는 장면을 지켜보게 해 정서적 학대를 한 사실이 공소장에 담겼다.당시 반나절 이상 계속된 이들 부부의 신체적 학대로 C 군은 온몸에 피멍이 들었고, 타박상과 외상성 근육허혈 등으로 한동안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부부의 아동학대는 C 군의 몸에서 멍 자국과 상처를 발견한 학교 측의 신고로 알려졌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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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 두 개에 과자 한 봉지가 4만 원? 시각장애인 속인 美 마트 계산원

    한국 시각장애인 유튜버 김한솔(30)이 미국 한인 마트에서 자신이 산 물건보다 4배가 넘는 금액을 냈다가 환불받은 사연을 전했다. 계산원이 김 씨를 속여 더 많은 돈을 내게 하는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명백한 사기”라고 하며 분노했다. 김 씨의 유튜브 채널 ‘원샷한솔’에서는 최근 ‘미국에서 다쳤습니다. 충격적인 응급실 비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김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한인 마트를 방문했다. 김 씨는 한국 과자 한 봉지와 컵라면 두 개를 골라 계산대로 향했다.한인 마트의 계산원은 김 씨에게 “30.70달러”라고 결제 금액을 안내했다. 이는 4만 2000원 정도의 금액이다. 황당한 금액에 놀란 김 씨는 “3개 합해서 30달러가 맞나”라고 물었고 계산원은 그렇다고 답했다.결제를 마친 김 씨는 동행인에게 영수증을 읽어달라고 했다. 영수증을 본 동행인은 “뭔가 잘못된 게 같다”며 “우리는 3개를 샀는데 영수증에는 찍힌 게 너무 많다”고 했다.김 씨는 다시 계산원을 찾아가 “나는 물건을 3개 샀다”며 마트 봉지에 있던 물건을 하나씩 꺼내 보였다. 그러면서 “영수증에는 많은 물건이 찍혀있다”고 지적했다.계산원은 사과하고 환급 및 재결제했다. 정확한 금액은 8.07달러(1만 1000원)로 첫 결제 금액과 약 4배가 차이 났다. 해당 영상의 숏폼(1분 이내의 짧은 길이의 영상)은 이날 오후 기준 400만 회의 조회수를 돌파하고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하며 “시각장애인에게 저런 사기를 친 것 같다. 무조건 고의다” “보통 영수증을 잘 안 읽으니까 외국인으로 보이면 일단 결제 금액보다 높게 받는다” “외국인이라 사기 치고 무시한 거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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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딸은 식물인간 됐는데”…폭행한 20대 ‘5년 구형’ 바뀌나

    검찰이 중학교 동창을 무차별 폭행해 ‘식물인간’ 상태에 이르게 한 20대에 대한 구형 상향을 검토한다.전주지검 군산지청 12일 “사건에 대한 양형 조사를 통해 피고인에게 엄정한 형이 선고될 수 있게 하겠다”며 “필요시 구형 상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 딸 아이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도와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피해 여성의 모친 A 씨는 “지난해 2월 6일 절친들과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부산 여행을 간 예쁘고 착한 제 딸아이가 친구의 폭행으로 죽음의 여행길을 다녀왔다”고 주장했다.A 씨에 따르면 폭행은 자신의 딸이 동성 친구와 작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일어났다고 한다. 가해 남성 B 씨는 두 여성의 싸움에 끼어들어 욕설을 하기 시작했고 이는 큰 싸움으로 번졌다는 것이다.사고 당시 B 씨는 딸의 머리를 두 차례 가격했고 딸은 옆에 있던 탁자에 경추를 부딪치며 바닥에 쓰러졌다고 A 씨는 주장했다. A 씨의 딸은 외상성 뇌출혈 진단을 받고 전신마비 식물인간 상태가 됐다.A 씨는 “B 씨와 그의 가족들은 사과 한마디 없이 바로 변호사를 선임했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검찰의 판단으로 1년 넘게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옥 같은 고통 속에서 버텨온 우리는 오늘 재판에서 청천벽력 같은 검사의 5년 구형을 들었다”며 “가해자가 1년간 편히 일상생활을 하며 술 마시고 PC방에 다닌다는 소식을 듣고도 참아왔는데 대가가 고작 5년이다. 우리 딸의 목숨은 길어야 2~3년이라고 하는데”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A 씨는 다음 날 또 글을 올려 “저희는 매번 검찰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호소했는데 정작 가해자는 반성문 한 장 제출하지 않을 걸로 알고 있다”며 “매달 우리 딸 간병비가 460만 원이 나간다. (그런데 가해자는) 연락조차도 없는 나쁜 인간들”이라고 토로했다.이 사건 피고인은 현재 중상해 혐의로 기소됐으며, 5월 2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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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지하철서 불특정 다수 여성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

    서울 지하철 열차 내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수사하고 있다.A 씨는 1일 오후 10시쯤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열차 내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에서 불특정 여성들의 신체를 촬영한 사진을 다수 발견한 것으로 전해진다.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접수받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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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모상 중 혼자 밥 먹었다고…남편이 이혼하자고 합니다”[e글e글]

    시모상을 치르던 중 혼자 밥을 먹었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며느리는 시모상에서 밥 먹으면 안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는 “(시모상을 치르며) 며느리는 절대 가족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어머니를 잃은 슬픔이 커서 저로서는 최대한 이해하려고 했지만, 상중에서 일어난 일이 큰 상처가 됐다”고 입을 열었다.A 씨에 따르면 시모상에서 남편은 조문객이 많아 상주 자리를 지키지 못했고 다른 가족들도 조문객이 찾아와 A 씨가 상주 자리를 지켜야 했다. A 씨는 “특히 시누가 저에게 상주 자리를 지키게 했다”며 “조문객이 오면 절하는 인사는 당연히 하고 조문객이 없어도 혼자 앉아있으라고 했다. 직계가족은 뭐하냐고 따지고 싶었지만 상중이라 참았다”고 했다.A 씨는 “저는 회사와 장례식장 거리가 멀어 조문객이 거의 없어, 테이블에 앉아 무엇을 먹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물밖에 먹지 못해 배가 너무 고팠다”라고 했다. 반면 남편과 시댁 식구들은 조문객들이 오면 테이블에 가서 식사하는 등 음식을 조금씩 먹는 모습이 보였다고 했다.A 씨는 “조문객이 없을 때 구석 자리에서 밥과 국, 반찬 하나를 가지고 급히 식사했는데 남편은 제게 상중에 밥을 먹었다며 자기 식구들이 실망했다며 이혼을 하자고 했다”며 “하지만 현재 시아버지가 위독한 상황이기도 하여 이혼 이야기는 들어간 상황”이라고 했다.A 씨는 시댁 식구들에게도 크게 실망했다며 “며느리는 사람도 아닌 그저 노예인 건가”라고 한탄했다. 또한 A 씨는 시아버지가 위독한 상황이라 시부상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부상 때는 어떻게 밥을 먹어야 하냐”며 “현명한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조언을 구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시부상까지 생각하시는 거냐. 그냥 이혼하라” “남편이 상주인데, 어디를 돌아다니는 거냐. 남편이 처음부터 잘못된 행동을 한 거다” “시아버지 병 시중하다가 시부상 후에 이혼 당할 건데 지금 하는 게 낫지 않나” “시댁 마인드가 조선시대네” “남편이 먼저 이혼하자고 했으니 해줘라”는 등 남편과 시댁 식구들의 행동을 비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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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리로 대박난 배우 류수영, 美 스탠퍼드대 강단에 섰다…왜?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류수영(본명 어남선)이 11일(현지시각) 미국 스탠퍼드대 강단에 섰다. 류수영이 이날 스탠퍼드 강단에 선 이유는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개최한 ‘한국 음식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했기 때문이다. 이 콘퍼런스에는 한식의 글로벌화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강연자들은 150명의 청중에게 한식의 특별함과 그간의 발전 과정 등을 소개했다.류수영은 “어린 시절부터 만화책보다 요리책을 즐겨봤다”고 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류수영은 “연기를 하면 요리를 하고 싶고, 요리를 하면 연기를 하고 싶은 생각이 난다. 가능하다면 두 개 모두를 죽으라고 해보려고 한다”며 “배우와 셰프는 이제 평행우주에 가깝다. 엄마냐 아빠냐의 느낌으로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류수영은 “여전히 연기는 너무 좋고 피가 끓는다”면서도 “방송에서 요리한 지 4년 됐는데, 2년 전부터는 직업적 의무감이 생긴다. 처음에는 부업이나, 취미의 확장판으로 생각했지만, 하다 보면서 중요해졌다. 직업 이상의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류수영은 그동안 290개의 레시피를 만들었다고 소개하면서 “새로운 레시피를 위해 아내 박하선 씨도 말도 안 되게 많이 먹는다”며 “제육볶음만 3~4주를 먹었고 닭갈비는 일주일을 먹었다”고 말했다.이어 “요리는 부업의 차원을 넘어선 것 같다”며 “우리 어린 딸도 내가 요리하는 사람으로 알았다”고 덧붙였다.다만 사업화 계획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그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은 근사할 수 있는데, 아티스트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장사 전선에 나가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경향이 여전히 있다”고 했다.류수영이 생각하는 ‘좋은 요리’란 무엇일까. 그는 “집에서 하는 요리는, 하는 사람도 행복하고 먹는 사람도 행복한 요리라고 생각한다”라며 “하는 사람이 너무 힘들고 먹는 사람이 너무 행복한 것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식의 세계화에도 이 같은 ‘심플 전략’이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유튜브 댓글에는 식당에서 먹었던 한식 메뉴를 언급하며 ‘보다 간편한 레시피로 바꿔달라’는 영어 요청이 쏟아진다”며 “그래서 레시피를 연구할 때 조리 과정을 대폭 축소하고, 생소한 식재료는 과감하게 생략하는걸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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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와우 멤버십’ 4990원→7890원… 한번에 58% 인상

    쿠팡이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 요금을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한다.12일 쿠팡에 따르면 변경된 요금은 13일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를 통해 8월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으로 멤버십 이용이 가능하다.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반품과 무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을 제공해 왔다. 지난달부터는 ‘무제한 무료 배달’을 추가해 와우회원들에게 ‘배달비 0원’ 혜택을 준다고 홍보했다.이번 인상은 2022년 6월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한 지 약 1년 10개월 만이다.쿠팡 와우회원은 지난해 약 1400만 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멤버십 인상으로 쿠팡은 월 394억 원, 연간 4729억 원가량의 추가 멤버십 비용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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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모·삼촌, 우리 많이 컸죠?”…푸바오 동생 루이·후이 폭풍 성장

    에버랜드 측이 일반 공개 100일을 맞은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근황을 공개했다.지난해 7월 7일 각각 몸무게 180g, 140g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들은 엄마인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의 보살핌 속에 생후 8개월 만에 25㎏을 돌파하며 150배 성장했다.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딱 달라붙어 장난을 치는 모습부터 분유를 먹는 모습을 비롯해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와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올해 1월 4일부터 일반 공개를 시작했다. 이후 100일 만에 60만 명 이상의 팬들이 판다월드를 찾아 쌍둥이 아기 판다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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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화끈하게 홍준표를 총리로”… 洪 “李, 괜찮은 정치인”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사의를 표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제안했다.이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답답한 정권에 그나마 젊은 층이 관심을 가지려면 한덕수 총리의 후임 총리부터 화끈하게 위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적어도 국민 앞에 털털하고 솔직하고 과단성 있을 줄 알았던 대통령이 무슨 일이 생기면 하릴없이 숨어서 시간만 보내며 뭉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젊은 층에게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총리로 모시고 국정의 상당 부분을 나눠 맡는 것도 방법”이라며 “이번 총리 인선을 잘 해내지 못하면 정권에 대한 기대치는 더 급속히 가라앉을 것”이라고 했다.이에 앞서 홍 시장은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 꿈’에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한 시민이 ‘시장님께서 이준석이 지역구로 당선될 곳은 전국 어디에도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그걸 깨버리고 당선된 이준석도 시장님 말씀대로 참 영악하다’고 하자 홍 시장은 답글에 “그래도 괜찮은 정치인이다. 당선을 축하한다”고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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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하자고?” 남편에게 빙초산 뿌리고 살해하려 한 아내 구속기소

    한 30대 여성이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받자, 화가 나 빙초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부장검사 김재혁)는 11일 30대 여성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1시경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배우자에게 빙초산을 뿌려 화상을 입히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빙초산은 수분이 적고 순도가 높은 아세트산으로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다.A 씨는 부부 갈등 때문에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에게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남편을 살해하기 위해 빙초산을 미리 준비했다. 범행 당일에는 고글과 장갑을 착용하고 피해자의 얼굴에 빙초산과 끓은 물을 뿌려 남편의 반항을 제압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이후 도망치는 피해자를 쫓아가 흉기를 휘두르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검찰은 판단했다.이 사건으로 남편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관계자는 “향후 피고인에게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강력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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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현, 결혼 7년 만에 의사 남편과 이혼 “1년 전에 정리”

    배우 오승현(46)이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고 밝혔다.오승현은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 맞습니다. 지난해 봄, 그러니까 1년 전 결혼 생활을 정리했습니다. 아이는 없습니다”라며 이혼 사실을 알렸다.이어 “너무나 아팠고 충분히 신중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며 “완연한 봄이네요. 여러분에게도 저에게도 다정한 봄이 되어주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오승현은 2016년 한 살 연하 의사와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2018년에는 임신 소식도 알렸지만 안타깝게 유산했다. 그는 2019년 SBS TV ‘의사요한’(2019)으로 복귀했으며, 이후 활동이 없는 상태다.오승현은 1978년생으로 2000년 드라마 ‘루키’로 데뷔했다. ‘스크린’, ‘천생연분’, ‘백설공주’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영화 ‘킬러들의 수다’,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등에도 출연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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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명 위기 아빠 유일하게 받아준 의사…9살 딸의 감동 편지

    9살 여자아이가 실명 위기에 처한 한 아버지를 유일하게 치료해 준 국군수도병원 의사에게 감사 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페이스북에 ”주말 전후, 환자들의 편지 두 통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그중 한 통은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가 실명 위기에 있는 아빠를 수술해 준 국군수도병원 김윤택 교수에게 쓴 편지”라고 소개했다.이 편지는 경기도 용인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조민수 씨(34)의 딸이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3월 18일 공사 현장에서 날카로운 플라스틱 조각이 오른쪽 눈에 박히는 사고를 당했다.눈앞이 보이지 않고 극심한 통증이 느껴져 수도권 대형 병원 10여 곳에 연락했지만, 수술할 안과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당했다. 수도권 병원에서는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안과 수술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마지막 희망으로 연락한 국군수도병원에서 “바로 오라”는 답을 받았다. 결국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국군수도병원의 김윤택 안과 교수의 집도 하에 응급수술을 했다.이후 조 씨의 딸은 아버지를 치료해 준 김 교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생님처럼 저도 제가 도울 사람이 생기면 꼭 도와줄 거다. 저희 가족이 선생님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라고 마음으로 빌게요”라고 편지에 적었다.이에 대해 한 총리는 “꼭 뒤에 느낌표를 두 개나 찍은 마음씨가 얼마나 경우가 바르고 의젓한지요. 뭉클했다”며 “김 교수님과 함께 일하는 모든 의료진께서도 고생 많으십니다. 국무총리로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집단행동이 길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위중한 환자를 위해 큰 병원을 양보해 주고 계신 국민들의 현명한 시민의식, 그리고 현장에 남아 두 사람, 세 사람 몫의 격무를 묵묵히 감당해 주고 계신 의료진의 노고 덕분에 의료체계가 아직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 속에 수술을 거부당한 환자들이 군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난달 9일에도 9살 난 여아가 반려견에게 물려 왼쪽 볼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가까운 병원들은 “소아외과 의사가 없다”며 모두 수술을 거부했지만, 국군양주병원이 진료를 수락해 사고 1시간 뒤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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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준열, 김주형 ‘일일캐디’ 변신…“그린피스 홍보대사가?” 논란

    배우 류준열이 골프 선수 김주형의 일일 캐디로 나섰다.류준열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부설인 파3 골프장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김주형의 골프 백을 메고 등장했다.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개막 하루 전에 열리는 이벤트 경기로 대회 참가 선수들이 가족이나 연인, 친구에게 캐디를 맡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벤트다. 김주형은 류준열을 캐디로 초청했다. 김주형과 류준열은 교회에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연예인이 파3 콘테스트 캐디로 등장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2011년 가수 이승철이 양용은의 캐디로 필드에 올랐고, 2015년에는 배우 배용준이 배상문의 가방을 들어 화제가 됐다.이날 경기에서는 캐디가 선수를 대신해 티샷하는 이벤트도 펼쳐졌는데, 류준열은 9번 홀(125야드)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는 두 번의 퍼트로 파를 잡은 뒤 마치 챔피언이 된 것처럼 기뻐해 박수를 받았다.흥겨운 분위기에서 정상급 골퍼와 그의 가족들과 2시간 가까운 축제를 즐긴 류준열은 환하게 웃으면서도 “지금 상황에서는 말을 아끼고 싶다”며 “소속사를 통해 꼭 답변을 드리겠다”고 했다.한편, 일각에서는 류준열의 이러한 행보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 이유는 류준열이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류준열이 환경 파괴에 일조하는 골프를 즐긴다는 사실이 최근 재조명되면서 ‘그린 워싱’(Green washing·친환경적이지 않음에도 친환경으로 위장하는 행동)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하지만 그는 이날 이런 논란에 의식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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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與 참패는 정권 중간평가 심판…尹 국정운영방식 변해야”

    경기 성남시 분당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꺾은 국민의힘 안철수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이 변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밝혔다.안 당선인은 1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국민의힘 선거 참패한 가장 큰 원인에 대해 “결국 정권 중간평가에 대한 심판”이라며 “(국민께서) 지금까지 정부에서 하셨던 일들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다는 걸 표로 보여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렇다면 정부에서 먼저 해야 할 일을 바꿔야 한다”며 “우리는 우선 처절하게 반성하고, 그다음에 또 국민들이 원하는 개혁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제대로 된 방법으로 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안 당선인은 “제가 짚고 싶은 것이 지금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라며 “현재 전 세계가 반도체 전쟁에 휩싸여 있고, 미국과 중국의 과학 기술 패권 경쟁하에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이 필요한 때다”라고 했다.그러면서 “그런 것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과 국가적인 전략이 꼭 필요하다”며 “그러면 다시 국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안 당선인은 이번 총선을 계기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민심과는 약간 떨어져 있지만 우리 당은 지역구 의원들이 민심을 정확하게 아니까 당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신의 폭을 넓혀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또한 “정부에서 민심과 거리가 있는 정책을 발표할 때 당이 거기에 대해 ‘이건 아니다, 더 좋은 대안이 있다’는 등 말하는 것을 허용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건강한 건설적인 당정 관계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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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참패’ 홍준표 “책임질 사람 신속히 정리…다시 시작하자”

    홍준표 대구 시장은 국민의힘 참패로 끝난 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폐허의 대지 위에서 다시 시작하자”라고 촉구했다.홍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역대급 참패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정에서 책임질 사람들은 신속히 정리하자”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라고도 했다.홍 시장은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79석으로 정권교체를 한 일도 있다”며 “다행히 당을 이끌어 갈 중진들이 다수 당선돼서 다행이다. 흩어지지 말고 힘 모아 다시 일어서자”고 강조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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