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경

조유경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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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조유경 기자입니다. 정확한 뉴스로 발빠르게 전달드리겠습니다.

polaris27@donga.com

취재분야

2024-03-28~2024-04-27
문화 일반23%
사회일반19%
사건·범죄18%
정치일반16%
검찰-법원판결9%
e글e글5%
미국/북미4%
사고3%
방송/연예일반2%
경제일반1%
  • 강철원 사육사 모친상…예정대로 푸바오와 오늘 중국 간다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가 푸바오와 이별을 앞두고 모친상을 당했다. 강 사육사는 비통한 가운데서도 푸바오와 예정대로 중국으로 동행하기로 하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3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2일 오전 강 사육사는 어머니의 비보를 접했다. 강 사육사는 에버랜드 측에 어머니의 빈소를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강 사육사는 예정대로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는 길에 함께 한다. 강 사육사는 중국 판다보전연구센터의 전문가와 함께 전세기에 탑승해 푸바오 이동을 도운 뒤 귀국할 예정이다.강철원 사육사는 에버랜드 주토피아 소속 36년 차 베테랑 사육사로 현재 판다월드에서 판다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돌보고 있다. 푸바오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할부지’ ‘강바오’라는 애칭으로 불린다.한편, 이날 에버랜드는 푸바오와 작별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배웅의 시간을 갖는다. 오전 10시 40분부터 푸바오가 탑승한 차량은 길가에 서 있는 방문객 사이로 판다월드부터 장미원까지 천천히 이동할 예정이다. 다만 차량 내부에 있는 푸바오를 직접 만나볼 수는 없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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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자발급 승소’ 유승준 “아무런 소식 없어…할 만큼 했다”

    지난해 11월 비자 발급 행정 소송에서 승소한 유승준(47·스티븐 유)이 이와 관련해 “아무런 소식이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유승준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한 지 27년이 됐고 그중에서 정식으로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계산해 보면 5년이 채 안 된다”며 “절반의 시간을 미국에 있어서 활동 기간을 굳이 따지자면 2년 6개월 남짓이다”고 했다.이어 “금방 끝날 것 같았던 이별은 22년이 지났고 다시 만날 기일은 지금도 잘 보이지 않는다”며 “대법원 승소 후 4개월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소식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유승준은 지난해 11월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여권·사증(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승소했다. 정부가 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비자를 발급하면 유승준은 20여 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수 있게 된다.유승준은 “정말 잘 살았다. 열심히 살았다. 후회도, 원망도 없다”며 “단지 응원해 주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 마음 잊지 않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렇게 22년을 버텼다. 할 만큼 했다. 괜찮다. 그래 괜찮다”고 덧붙였다.유승준은 1997년 1집 ‘웨스트 사이드’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그는 ‘가위’ ‘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입영을 앞둔 2001년 말 입영 연기와 함께 귀국보증제도를 이용하여 미국으로 출국했다. 당시 병무청은 유승준으로부터 ‘일본과 미국 공연 일정이 끝나면 바로 귀국하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받고 그의 출국을 허가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유승준은 병무청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2002년 1월 로스앤젤레스의 법원에서 미국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밟은 후 한국 국적 포기 신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져 국민들의 분노를 샀다. 이후 유승준은 그해 2월 인천국제공항에 내려 입국을 시도했지만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사람의 입국을 금지한다’는 출입국관리법 11조에 따라 입국이 금지됐다. 유승준은 2003년 장인상을 당해 잠시 한국에 왔다 갔지만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입국하지 못하고 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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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봉주 “목함 지뢰 피해 용사들에게 사과…씻을 수 없는 죄”

    ‘목발 경품’ 발언과 거짓 사과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전 의원이 2일 북한 목함 지뢰 피해 용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정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의 7년 전 발언에 대해 ‘언론 보도를 통해 문제를 지적했던’ 두 분의 하사에게 연락했다”며 “한 분은 SNS 메시지로, 다른 한 분과는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그는 “제 이름을 밝히고 당시 제 발언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며 “저의 부족한 소양에서 비롯된 일이고 불의의 가슴 아픈 사고를 당한 분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그러면서 “(통화가 된)이 분은 제가 그런 말을 했는지 당시에는 몰랐고 이번에 언론에 보도가 되어서 알았다”며 “제가 전화해서 사과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답변을 주었다”고 설명했다.또한 “이 분의 사정상 당장 만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정 전 의원은 2017년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스키장 활용 방안을 두고 패널들과 대화하던 중 “DMZ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 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 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라고 웃음을 터뜨렸다.정 전 의원 말한 ‘발목 지뢰’는 2015년 8월 4일 경기 파주시 DMZ에서 우리 군 부사관 2명을 크게 다치게 한 북한의 목함지뢰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으로 육군 제1보병사단의 하재헌 하사는 오른쪽 무릎 위와 왼쪽 무릎 아래, 김정원 하사는 오른쪽 발목을 절단했다.논란이 되자 정 전 의원은 “과거 목발 경품 발언 직후 당사자께 유선상으로 사과드리고 관련 영상 등을 즉시 삭제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피해 당사자들이 사과받은 적이 없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민주당은 정 전 의원 발언의 진위를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했고, 결국 지난달 14일 정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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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애 사과’ 이재욱·카리나 결국 헤어졌다…공개 연애 5주만에

    배우 이재욱(26)과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24·본명 유지민)가 공개 연애를 시작한 지 5주 만에 결별했다.2일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이재욱은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것”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재욱과 카리나는 올 2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1월 밀라노 패션쇼에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일부 팬들이 카리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건물 앞으로 트럭을 보내 ‘트럭 시위’에 나섰다. 트럭 전광판에는 “팬이 너에게 주는 사랑이 부족한가. 당신은 왜 팬을 배신하기로 선택했나”라며 “직접 사과해 달라. 그렇지 않으면 하락한 앨범 판매량과 텅 빈 콘서트 좌석을 보게 될 것”이라는 문구가 적혔다.결국 카리나는 지난달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필 편지를 올렸다. 그는 “우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에스파 팬덤)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며 “그 마음을 나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이어 “이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편지를 쓴다.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쓴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내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마이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가고 싶다”라고 했다.그러면서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지켜봐 달라.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미안하고 많이 고맙다”라고 덧붙였다.카리나는 2020년 에스파 싱글앨범 ‘Black Mamba’로 데뷔, ‘Next Leve’' ‘Drama’ 등을 히트시켰다. 에스파는 6월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에 나선다.이재욱은 2018년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환혼’ 등 작품에 출연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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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정음 “남편 ‘내 집이니 나가’라고”…4년 전 이혼 갈등 언급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4년 전 이혼설이 불거졌을 때 상황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황정음은 2020년 9월 이혼 조정신청서를 냈다가 이듬해 재결합했다.황정음은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나와 자신의 이혼 소송에 대해 밝혔다.황정음은 4년 전에 있었던 이혼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이혼을 저번에 하려고 했다. 그 오빠(남편)가 맨날 자기 집에 있을 때 맨날 나에게 ‘나가, 내 집이야’라고 했다”며 “그래서 싸우고, 이태원에 대출받아서 집을 샀다. 오빠는 내가 집을 산 걸 모른다”고 말했다.이어 “그리고 화해를 했고, 아이도 있고 하니까 시간도 아깝고 해서 살았는데 이번에는…”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황정음은 자신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편의 외도와 그로 인해 이혼하게 됐다는 내용을 암시했던 것을 간접적으로 말하기도 했다.황정음은 “내 사주가 ‘치마 두른 남자’라고 한다”며 “기가 막 센 건 아니고, 그냥 내 일을 열심히 하고 남한테 관심 없고, 남편한테도 관심 없어서 9년 동안 몰랐다”고 했다.그는 이번 이혼 발표 후 사람들에게 응원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힘든 일에 대한 슬픔은 없었다. 2020년에 이미 (남편을 향한) 마음이 끝났다”며 “그런데 이렇게 주위 분들의 위로를 받으니 너무 많은 것들을 느끼고 있다. 내가 뭐 별것도 아닌 사람인데 이렇게 많은 혜택을 누리고 살까 감사하다 했는데, 또 한 번 느낀다”라면서 응원해 준 이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한편 황정음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5’에 출연해 남편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제가 작품 보는 눈은 있는데 남자 보는 눈이 없다” “다른 거 피우는 것보다 담배 피우는 게 낫다”며 이혼 사유가 남편 때문임을 암시했다.앞서 황정음 소속사는 2월 22일 “황정음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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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1만 원? 여의도 벚꽃축제 ‘제육 덮밥’ 부실 논란 [e글e글]

    여의도 벚꽃축제에서 판매하는 1만 원짜리 제육 덮밥이 가격 대비 부실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의도 벚꽃축제 푸드존에서 시킨 제육 덮밥’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전날 여의도 벚꽃 축제에 갔다고 한 A 씨는 “벚꽃도 보고 이런저런 이벤트도 있어서 간만에 즐겁게 지냈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런 즐거운 분위기를 망친 건 다름 아닌 ‘식사’였다. A 씨는 푸드존에서 1만 원짜리 제육 덮밥을 주문했고 부실한 음식에 기분이 상했다. 그는 자신이 시켰다는 고기 몇 점이 올라간 제육 덮밥과 단무지 3조각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A 씨는 “그나마 몇 조각이라도 있던 제육은 비계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화가 난 A 씨는 축제 관리 측에 민원을 넣었지만 응대가 불친절했다고 했다. A 씨는 봄꽃 축제 푸드존, 그리고 민원 부스 측에 우롱당한 기분이 들어 잠이 오지 않는다며 “이번 주까지 기다렸다가 답변이 안 오면 영등포구청에 직접 민원을 넣을 예정”이라고 했다.A 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다른 곳에서 밥을 먹고 가는 게 낫겠다”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라면으로 먹는 게 더 배부를 것 같다” “축제 때마다 먹거리가 논란이 됐는데, 여전히 개선이 안 된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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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분간 때렸다” 학폭 의혹에…송하윤측 “일면식도 없어”

    배우 송하윤 측이 1일 과거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송하윤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이날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했다”며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밝혔다.앞서 JTBC ‘사건반장’은 여배우 A 씨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사건반장’을 통해 제보한 이는 고등학교 시절 선배였던 A 씨에게 영문도 모른 채 1시간 30분 동안 맞았다며, 당시 A 씨의 남자 친구가 일진이어서 저항하지 못하고 맞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고등학교 졸업 6개월 뒤 미국에 갔으며, 이후 A 씨가 배우가 됐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유명하지 않아 그만뒀겠거니 생각했는데, 최근 유명 예능 클립에 A 씨가 나오고 있어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는 자신 말고도 피해자가 더 있으며 증거까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건반장’ 측은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배우가 학폭과 관련해 기억할 수 없다고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해당 보도 이후 여배우 A 씨가 송하윤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입장을 표명해달라는 반응이 쏟아졌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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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 서유리 “여자로 사랑 못 받아” 최병길 “재산 피해 내가 더”

    방송인 서유리와 최경길 PD가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재산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입장이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서유리는 지난달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 PD와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최선을 다했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이혼 조정을 선택했다”고 밝혔다.서유리는 전날인 30일 아프리카TV 로나땅 채널 라이브에서도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나는 너무 행복하다, 너무 좋고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합법적인 싱글이 돼서 소개팅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여자로 사랑을 못 받아서 그동안 썩어 있었다, 여자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내가 여자로서 부족한 게 없는 것 같은데”라고 했다.서유리는 “재산은 그동안 쪽쪽 빨렸지만, 남은 재산이 있고, 앞으로 벌 거고, 능력도 괜찮다, 소개팅도 할 거고 아기도 빨리 낳고 싶다, 다섯 살 연상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최 PD 역시 이날 한 연예매체와 인터뷰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결혼 과정에서 재산상 피해는 실질적으로 제가 더 입었다”라며 아파트를 처분하고 반려묘들의 양육권도 뺏겼다고 주장했다. 최 PD는 현재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사무실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서유리 씨와 이혼 소송까지 가고 싶지는 않은 마음”이라며 “조정 단계에서 이혼 절차가 마무리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서유리와 최병길 PD는 2019년 결혼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그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서유리는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한 뒤 예능·드라마·라디오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했다. 최병길 PD는 MBC 드라마 PD로 ‘호텔킹’, ‘앵그리 맘’, ‘미씽나인’ 등 다양한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MBC 퇴사 이후 지난 2021년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와 최근 LG U+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시리즈 ‘타로’를 연출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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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아지가 고속도로 뛰어다녀요”…대낮에 50분간 역주행 소동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에서 송아지 한 마리가 출몰해 차들 사이를 뛰어다니다가 포획되는 소동이 빚어졌다.1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도로에서 “송아지가 도로 위를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이 송아지는 차로 사이를 넘나들며 부산 방면 도로를 역주행해 9㎞ 남짓을 거슬러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본 차들은 황급히 속도를 줄이면서 일부 구간에는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받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송아지가 있는 차선을 일시적으로 차단, 로프 등을 활용해 신고 50여 분 만인 낮 12시 30분경 송아지를 포획했다.경찰 조사 결과 이 송아지는 안성IC 인근 농장에서 탈출해 안성IC 진입 램프 구간을 지나 고속도로 위로 올라온 것으로 파악됐다.소방 당국은 포획한 송아지를 농장주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송아지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성남 중원구에서 갑자기 나타난 타조가 도로를 한동안 뛰어다니는 소동이 벌어졌다. ‘타돌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이 타조는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해 도로 위 차량 사이를 1시간여 질주하다가 포획됐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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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중·여고서 칼부림’ 협박글 올린 이는 10대…구속영장 신청

    서울 강동구의 한 여자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지난달 30일 해당 글을 올린 게시자를 검거하고,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피의자는 10대 남성으로,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심사)이 열릴 예정이다.피의자는 지난달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학생들을 상대로 한 협박 게시물을 잇달아 올렸다. 게시글에는 ‘여고에서 권총과 칼로, 여중에서 폭탄 테러로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당시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관련 학교에 경력을 투입해 안전 조치를 하기도 했다.우 본부장은 “서울경찰청 등에서 압수수색과 증거물 분석 등에 대해 굉장히 많이 지원했다”며 “자세한 수사 사항은 영장이 발부되면 혐의를 포함해 발표하겠다”고 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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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처음이라 무서워서”…인도 돌진 포르쉐 버리고 도주한 20대 자수

    20대 포르쉐 운전자가 대낮에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를 낸 뒤 하루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광주 북부경찰서는 20대 후반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사고 후 미조치)로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쯤 광주 북구 신안동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인도로 돌진해 전봇대를 들이받은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사고 하루 후 경찰에 연락해 자수한 A 씨는 “사고를 처음으로 내 무서워서 도망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무면허·음주 운전은 아니었으며 자택으로 향하던 도중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사고의 원인을 ‘운전자 부주의’로 추정하고 A 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한편 차량사고 후 미조치자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내려진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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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석 기각 송영길, 재판 불출석…“정신적 충격에 치료 필요”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신적 충격으로 심리 상태가 불안정하다며 1일 재판에 불출석했다.송 전 대표의 변호인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부(부장판사 허경무)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뇌물) 위반 등 공판에서 “피고인을 접견했는데,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심리적 치료가 필요해 재판에 출석하기 어렵다고 한다”고 말했다.재판부가 “재판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피고인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냐”고 묻자 변호인은 “상당히 불안한 상태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안정을 되찾으면 오후에도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재판부의 말에 변호인은 “아주 불안정한 상태라 부적절할 것 같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보석 불허로 인해 심리적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은 재판 진행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증인은 다음 기일에 다시 소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전 대표 측에 “진료를 받은 후 피고인의 현재 상태를 알 수 있는 내용의 진단서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송 전 대표는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 6300만 원을 받고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소각 시설 청탁을 받으며 4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2021년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는 이성만 무소속 의원과 사업가 김모 씨로부터 각각 1000만 원과 5000만 원의 불법 자금을 받아 경선캠프 지역 본부장 10명과 현역 국회의원 20명에게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송 전 대표는 2월 “정치 무대에 나가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정치적 활동을 하고 포부를 펼칠 기회를 단지 구속기소 됐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제한하면 안 된다”며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달 29일 “공소 제기된 범죄사실의 법정형이 사형, 무기 또는 장기 10년 초과의 징역이나 금고의 죄에 해당하고, 죄증 인멸 또는 인멸 염려의 사유가 있다”며 보석을 기각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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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와달라길래 사진 찍어줬더니…” 이연복, ‘스승 사칭’ 식당에 분노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가 ‘내가 이연복 스승’이라고 주장하며 운영하는 식당 주인들에게 불쾌감을 드러냈다.이 셰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어릴 적부터 일하는데 조금 과격한 부분이 있어서 선배들에게 미움만 받고, 제자로 받아주는 선배도 없었다”며 “외로이 떠돌면서 혼자 열심히 탐구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전 스승도 없다”고 밝혔다.이어 “요즘 너도나도 ‘이연복 스승’이라고 너무 많이 올라와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했다.특히 체인점까지 낸 A 중식당을 언급하면서 “장사가 안된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사진을 좀 찍어줬는데 동탄, 대전, 논현동 식당에 다 자기가 이연복 스승이라고 홍보한다”며 “합천, 인천, 보문동 등 많은 집들이 있는데 다른 집은 상호 생략하겠다. 남의 이름 팔면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이 셰프는 화교 출신으로 1980년 22세의 나이에 주한 대만 대사관 조리장에 합격했고, 총주방장을 거쳐 현재는 목란의 오너셰프로 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빠른 손과 창의적인 요리로 단숨에 스타 셰프로 등극했고, 현재까지 KBS 2TV ‘편스토랑’ 등 방송에서도 활약하고 있다.이 셰프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요즘 양심 없이 장사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고소해야 정신을 차리려나” “이연복 셰프님, 힘내시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몇몇 누리꾼들은 ‘이연복 셰프 스승 음식점’이라고 올라온 블로그에 ‘사실이 아니란다, 글 내려야 할 것 같다’며 댓글을 남기고 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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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남일우 별세, 향년 85세…김용림 남편상·남성진 부친상·김지영 시부상

    원로 배우 남일우(본명 남철우)가 향년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3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에 측은 남일우가 이날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1938년 5월 태어나 1958년 KBS 성우극회 3기 성우로 발탁되면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했고 1964년 KBS 탤런트 공채 4기로 안방에 진출했다. 드라마 ‘순애’ ‘내 마음 별과 같이’ ‘이차돈’ ‘제2공화국’ ‘코리아게이트’ ‘용의 눈물’ ‘명성황후’ ‘야인시대’ 등 걸출한 작품들에 출연하면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고인은 동료 배우인 김용림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과 아들인 배우 남성진 씨를 뒀다. 남성진 씨 역시 배우인 김지영 씨와 결혼했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4월 2일 오전 11시 진행되며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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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쳐다봐서 기분 나빠”…피시방에서 손님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피시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다른 손님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 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30일 밝혔다.A 씨는 28일 오전 8시 20분경 수원시 장안구 한 피시방에서 다른 손님인 B 씨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이로 인해 B 씨는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쳐다보고 중얼거리는 게 기분 나빴다”는 취지의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범행을 저지른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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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한동훈·이수정 국민 눈높이 언행하라…특권의식 찌들어”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파 한뿌리’ 발언 논란으로 사과한 같은 당 경기 수원정 이수정 후보를 향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하라”고 촉구했다.신현영 중앙선대위 공보본부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심을 외면하고 대통령 ‘쉴드’(방어막)를 치다 뒤늦게 옹졸한 사과를 하는 이 후보 모습에서 진정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신 대변인은 “한 위원장이 이 후보를 가리켜 ‘여기서 이러지 않아도 얼마든지 잘 먹고 잘사는 사람’이라 칭한 것이 ‘오버랩 ’된다”면서 “이 후보의 출마는 한 위원장이 국민에게 베푼 시혜냐”라고 따졌다.한 위원장이 지난 27일 경기 수원정 이수정 후보 지원 유세를 하던 도중 이 후보에 대해 했던 발언을 소환한 것이다.신 대변인은 “한 위원장의 발언은 감춰온 특권 의식의 발로이고, 이 후보의 발언은 민생과 민심을 제대로 모르는 특권 의식 공직 후보자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의 삶에 무감한 윤석열 대통령이나 ‘스타벅스는 서민들이 오는 곳은 아니다’라던 한 위원장의 태도도 결국 특권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로써 윤석열 정권 사람들이 얼마나 엘리트 특권 의식에 찌들어 있는지 똑똑히 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한 위원장은 ‘5천만 국민의 언어’를 강조했지만 정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해야 할 사람은 바로 한 위원장과 국민의힘임을 깨닫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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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교수 비대위 “진정한 대화 원한다면 박민수 차관 빼달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교 비대위)가 의대증원과 관련해 진정한 대화를 원한다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언론 대응에서 제외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의료 공백 장기화로 남은 의료진이 소진되고 있다면서 4월 1일부터 외래와 수술 스케줄을 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방재승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화의 장 마련에 걸림돌이 되는 박민수 차관을 언론 대응에서 제외하기를 촉구한다”면서 “정부는 더 늦기 전에 현 상태 시작이 된 근거 없는 의대 정책을 철회하고 필수의료 미래인 전공의들에게 귀 기울여 진정한 대화의 장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이어 “박민수 차관은 ‘의대 정원은 의료계와 협상할 사안이 아니다’, ‘필수의료 몰락을 의사 수를 늘리지 않고 해결하려면 건강보험료가 3~4배 올라간다’고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고귀한 뜻으로 기증된 시신을 물건 취급하는가 하면 막말에 가까운 언사로 협상과 대화의 분위기를 흐리고 있는 주요 인사”라고 덧붙였다.또 “박민수 차관은 2000명 절대 협상할 수 없다고 아침에 강한 어조로 발표하고, 한덕수 총리는 ‘계속 대화를 하자’, ‘의료계와 계속 대화 중이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데 앞뒤가 맞지 않는다”면서 “정부 의견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박민수 차관이 언론 대응에서 조금 뒤로 물러나 주면 대화 물꼬가 터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전의교 비대위는 전날 개최한 4차 총회를 통해 박민수 차관을 언론 대응에서 제외해달라는 요구 외에 중증‧응급 진료 유지를 위해 수련병원별로 외래와 수술을 조정하기로 의결했다.방재승 비대위원장은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수련병원에 남아 있는 의료진의 피로 누적과 소진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임을 공유했다”면서 “비대위 소속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아 있는 교수들의 주간 근무시간은 60시간에서 98시간에 이른다”고 설명했다.이어 “4월 1일부로 24시간 연속 근무 후 다음 날 주간 업무 오프를 원칙으로 한다. 이 근무조건에 맞춰 중증‧응급 진료 유지를 위해 수련병원별로 외래와 수술을 조정하기로 의결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지만, 환자와 의료진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임을 양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강홍재 원광대병원 비대위원장은 “이전까지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환자를 보고 있었다. 절대 환자를 줄이거나 그런 것이 없었다”면서 “그러나 물리적, 체력적인 한계가 온 것 같다. 경증 환자라든지 꼭 상급병원에 오지 않아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를 줄일 것. 반드시 상급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는 환자는 성실하게 치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날 개최한 전의교 비대위 4차 총회에 참가한 대학은 강원대, 건국대, 건양대, 경상대, 계명대, 고려대, 대구가톨릭대 (위임),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원광대, 을지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위임), 제주대, 충남대, 한양대 등 20곳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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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재산 100억설에 입 열었다 “전북 연봉킹, K리그 5위권”

    전 축구 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이동국이 재산에 대해 밝혔다.이동국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이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동국은 ‘재산이 얼마인지 궁금하다’는 댓글에 “우리 똥강아지 다섯 명이 다 재산 아닐까?”라며 다섯 자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재산을) 돈으로 따지면 그래도 운동선수로 23년 프로 생활을 했으니까”라며 “전북 현대 가서 여유 있게 연봉을 받았다”고 말했다.제작진은 “축구 커뮤니티에 23년 동안 선수 생활 연봉을 합치면 100억 원이 넘는다는 말이 있다”고 언급했다.이에 이동국은 재산 100억설을 부인하지 않으며 “전북 현대에 있을 때 (연봉) 10억 넘게 계속 받았다. 전북에서 연봉 1위를 계속했고, K리그 전체 5위권 안에도 계속 있었다”고 말했다.이동국은 ‘44년간 잘생긴 기분은 어떠냐’라는 질문에 대해 “난 젊었을 때보다는, 서른이 넘어 아저씨가 되면서 얼굴이 나아진 케이스 같다. 보기 싫은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제작진은 “잘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지 없는지만 말해달라”고 묻자 이동국은 “있다. 진짜 풀메이크업하고 시상식에 가거나 내가 안 입던 옷을 입은 모습을 보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 정도는 든다”고 답했다.1979년생인 이동국은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SV 베르더 브레멘(2001), 광주 상무(2003~2005), 미들즈브러 FC(2007~2008), 성남 일화(2008), 전북 현대(2009~2020)에서 뛰었다. 축구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A매치 105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넣었다. 이동국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넷과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사랑받았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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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투개표소 40여곳에 ‘몰카’…40대 유튜버 구속영장 신청

    인천광역시와 경상남도 양산 등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인천논현경찰서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건조물침입 혐의 등을 받는 4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A 씨는 28일 인천 장수동과 서창동, 계산동, 송도동 등 사전투표소 9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경기 고양시에 있는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A 씨는 경상남도 양산을 포함해 다른 지역 6곳에서도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부정 선거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 온 유튜브 채널의 운영자로 있던 A 씨는 부정 선거를 감시하고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피의자가 부정선거를 감시한다는 명목으로 사전투표 및 개표 장소로 운영이 예상되는 행복복지센터 및 체육관 등 40여 개소에서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정황을 확인했다.현재 경찰은 피의자의 진술과 확보된 증거자료를 토대로 본청 및 전국 경찰관서와 공조하여 설치 장소를 확인하는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투,개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와 같이 선거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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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 찍으세요” 버스 기사 요구에 주먹 휘두른 50대 집유

    버스비를 내라고 요구한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현장 출동 경찰관에게까지 주먹을 휘두른 5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춘천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성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56)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재판부는 “버스 기사에게 상해를 가한 행위는 피해자 개인에 대한 신체적 피해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를 유발해 불특정 다수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성과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행위 역시 정당한 공권력의 행사를 무력화시킴으로써 법치주의의 근간을 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은 과거에도 술에 취한 채 공무집행방해 범행을 저질러 징역형의 집행유예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피해 운전기사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A 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40시간의 알코올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A 씨는 지난해 9월 강원 춘천지역 한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기사 B 씨(52)에게 욕설하며 주먹으로 얼굴 부위를 여러 차례 때려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그는 B 씨가 "카드 찍으세요"라며 버스비를 내라고 하자 이같이 범행했다.당시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또 A 씨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20대 시민에게도 주먹을 휘둘러 폭행하기도 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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