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간 때렸다” 학폭 의혹에…송하윤측 “일면식도 없어”

  • 동아닷컴
  • 입력 2024년 4월 2일 09시 37분


코멘트
송하윤/ 뉴스1 DB
송하윤/ 뉴스1 DB
배우 송하윤 측이 1일 과거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이날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했다”며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JTBC ‘사건반장’은 여배우 A 씨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사건반장’을 통해 제보한 이는 고등학교 시절 선배였던 A 씨에게 영문도 모른 채 1시간 30분 동안 맞았다며, 당시 A 씨의 남자 친구가 일진이어서 저항하지 못하고 맞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고등학교 졸업 6개월 뒤 미국에 갔으며, 이후 A 씨가 배우가 됐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유명하지 않아 그만뒀겠거니 생각했는데, 최근 유명 예능 클립에 A 씨가 나오고 있어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는 자신 말고도 피해자가 더 있으며 증거까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건반장’ 측은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배우가 학폭과 관련해 기억할 수 없다고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해당 보도 이후 여배우 A 씨가 송하윤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입장을 표명해달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