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첼로·피아노 스타연주자, 전국 투어 펼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7월 10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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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KBS 클래식FM ‘송영훈의 가정음악’ 진행자인 첼리스트 송영훈, 콘서트 시리즈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사이’로 친숙한 피아니스트 양성원. 세 아티스트가 국내 투어에 나섰다. 콘서트 제목은 ‘비르투오소들의 조우(遭遇)’. 비르투오소란 한 악기에 완전히 숙달해 기교와 예술성을 뽐내는 연주가를 뜻한다.

6월 경남 함안을 시작으로 1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15일 부산 동래문화회관, 19일 경기 광명문화회관에서 콘서트를 연다. 11월 이후에는 안동, 창원 거제에서도 공연이 열린다. 마스네 ‘타이스의 명상곡’, 쇼팽 녹턴 C샤프단조 등 귀에 익은 곡으로 시작해 2부에는 베토벤의 대곡인 피아노3중주 5번 ‘유령’을 연주한다.

13일 오후 7시 반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리는 공연은 청소년에게 수준 높은 예술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대구광역시교육청이 대구콘서트하우스와 공동 주최한다.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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