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거래 플랫폼 레오파트라는 에디슨과학·손성목영화·참소리축음기 박물관과 독점 계약을 맺고, ‘에디슨 전기자동차(배터리, 충전기세트 포함)’를 컬렉션 1호로 조각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1차 발행은 총 발행 1만 조각 중 5%인 500조각이며, 공모기간은 내달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이다. 조각 소유권은 최소 70만 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경매를 통한 청산 시 보유한 소유권 비율에 따라 수익금을 배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조각 판매되는 ‘에디슨 전기자동차는’ 세계적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이 1913년 디트로이트 일렉트릭(Anderson Electric Car Company)사의 초기모델로 만든 프로토타입 전기자동차다. 당시 이 차의 최고속도는 약 40km/h였으며, 한번 충전하면 100km를 달릴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에는 에디슨이 니켈과 철로 만들어 특허를 보유한 알카라인 배터리와 충전기세트가 장착되어 있다.
총 3대가 있었으나 2대는 소실됐으며, 남은 1대는 현재 강원도 강릉의 에디슨 과학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손성목 관장이 1993년 지인을 통해 매입해 소장해왔다.
한편 레오파트라는 실물의 진품 콘텐츠를 매매, 경매, 조각거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공개, 배분하는 플랫폼이다. 레오파트라 운영사인 모로보기는 고속 블록체인 네트워크 관리, 정보 및 사실 처리 블록체인 네트워크 관련 15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NFT와 메타버스도 제작하고 있다.
에디슨 전기자동차를 시작으로 레오파트라는 에디슨축음기 등 다양한 박물관 소장품들과 가치 있는 컨텐츠를 조각거래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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