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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 최일도 목사 “증축건물 기부채납…서울시 고발 취하 합의”

입력 2022-01-19 23:47업데이트 2022-01-1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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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다일복지재단(다일공동체)의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의 건물 증축을 둘러싼 갈등이 원만히 해결될 전망이다. 증축 건물을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양 측이 합의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는 19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증축한 건물을 서울시에 기부채납한 뒤 토지 사용 허가를 신청하면 서울시에서 고발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에서 기부채납과 관련한 서류도 보내왔다”며 “법적 절차를 밟기 위한 부분이 잘 협의됐다. 이 일이 좋게 해결될 것이고, 빠르면 이번주 중에 일이 다 끝날 수가 있다”고 부연했다.

양 측이 건물의 기부채납에는 동의했지만, 토지 사용 기간 등에 대해서는 협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부채납을 전제로 토지사용허가를 취득하는 등 절차를 이행하면 서울시도 고발을 취하할 예정”이라며 “원만히 합의안을 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최 목사는 밥퍼나눔운동본부(밥퍼)를 통해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34년째 무료 급식을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10일 건축법 위반 혐의로 최 목사를 동대문경찰서에 고발했다. 시유지인 동대문구 답십리동 553 일대의 밥퍼 본부 공간을 지난해 6월부터 리모델링하면서 기존 3층을 5층으로 무단 증축 공사를 진행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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