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서 ‘버터’ 공연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9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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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공연한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가 8일(현시지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발표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의 퍼포먼스 아티스트 명단에 방탄소년단이 포함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 참석해 글로벌 히트곡 ‘버터(Butter)’를 열창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버터’의 리믹스 버전 피처링에 참여한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과의 합동 무대로 펼쳐진다.

또 이번 시상식 무대에는 방탄소년단과 메건 디 스탤리언 외에 올리비아 로드리고, 배드 버니 등 팝스타들도 무대에 오른다.

방탄소년단은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Butter)’ 등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노미네이트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와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투어 오브 더 이어’ 등 3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안았다. 지난해에는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오는 21일 오후 8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Microsoft Theater)에서 개최되며, 미국 TV 채널 ABC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참석 이후 오는 같은 달 27~28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약 2년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를 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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