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첫 주에만 2000억 벌었다…전 세계 흥행 질주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8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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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의 새 히어로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가 전 세계 개봉 첫 주에만 2000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내며 본격적인 흥행을 시작했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지난 5~7일 미국 4090개관에서 7100만 달러(약 840억원)를 벌어들였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미국 제외 전 세계에서 9070만 달러(약 1070억원) 수익을 올렸다(합계 약 1910억원). ‘이터널스’의 제작비는 약 2억 달러(약 2360억원)다.

‘이터널스’는 지구에 문명이 생겨나던 시기부터 존재했던 영웅 이터널스 10명에 관한 이야기다. 한국배우 마동석을 비롯해 앤절리나 졸리, 리처드 매든, 살마 아예크, 제마 챈, 쿠마일 난지아니,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영화 ‘노매드랜드’로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은 클로이 자오가 맡았다.

한편 이밖에 미국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듄’(762만 달러·누적 8400만 달러), 3위 ‘노 타이 투 다이’(618만 달러·누적 1억4300만 달러), 4위 ‘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446만 달러·누적 1억9700만 달러) 순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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