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년여 만에 미국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1800만원에 달하는 암표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18일 미국 티켓 예매 업체 티켓마스터에는 오는 11월과 12월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리셀(재판매) 티켓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 LA 콘서트의 티켓 원가는 세금을 포함하지 않고, 좌석 등급에 따라 최소 75달러(약 8만9000원)에서 최대 450달러(약 53만원)다. 하지만 오프라인 공연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자 현재 VIP 석의 리셀 티켓은 최고 1만5338달러(약 1819만원)에 달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 서울에서 진행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월드투어 이후 이번 공연을 통해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한다. 이 사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 콘서는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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