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예술단은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로부터 시각장애인 청년가수 음원제작지원금을 전달받아 소속 단원인 이아름, 김지호 2명의 보컬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The Band’ 음원 제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는 3000만 원을 지원했다.
전 단원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은 다양한 클래식과 대중음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팀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예술단체로서 2019년부터 한국중부발전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사회적 가치 구현을 함께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김지호, 이아름 두 보컬은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음원을 제작, 활동 영역을 넓히고 각종 매체 출연과 공연 등으로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현재 활동 중인 장애예술인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빛예술단 측은 “이번 프로젝트로 보컬의 색깔에 부합하는 자체 콘텐츠를 보유해 음악인으로서 가치를 높이고, 한빛예술단의 활동 범위를 확대해 장애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