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악극단에서 만난 가수 고(故) 백년설과 1957년 결혼 후 가수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이후 1970년대 후반 미국으로 이민, 뉴저지에서 거주했다. 백년설과 사이에 1남1녀를 뒀다. 1914년생으로 ‘나그네 설움’ ‘번지없는 주막’ 등의 히트곡을 남긴 백년설은 1980년 미국에세 6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떴다.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고인은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하면서 무대에서 많은 국민들에 즐거움을 선사했다”며 “특히 어려운 시절에 공연을 하며 가수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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