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리시, 신곡 ‘NDA’ 공개…직접 연출한 뮤비도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20)의 신곡 ‘엔디에이(NDA)’가 9일 발매됐다.

오는 30일 발매 예정인 빌리 아일리시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에 포함된 곡이다. 수록곡 중 가장 음울하고 어두운 느낌이다. 아일리시가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면서 겪은 일화를 바탕으로 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일리시가 직접 연출한 ‘NDA’ 뮤직비디오도 이날 공개됐다. 25명의 액션 전문 대역 배우들이 출연해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완성했다. 아일리시 특유의 패션을 감상하는 재미도 더해졌다.

만 19세의 나이로 그래미 어워즈 7관왕 기록을 보유한 아일리시는 내년 북미, 유럽 투어 일정을 최근 확정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다가오는 월드투어에서 아일리시는 환경 단체인 리버브(REVERB)와 협업한다. 공연장마다 아일리시 액션 빌리지(Billie Eilish Action Village)를 구축,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하는 ‘뮤직 클라이메이트 레볼루션(Music Climate Revolution)’ 캠페인도 진행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