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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정진석 추기경 선종 애도 “안식 누리소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28 12:57
2021년 4월 28일 12시 57분
입력
2021-04-28 12:49
2021년 4월 28일 12시 49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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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정진석 추기경의 선종(善終)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국 천주교의 큰 언덕이며 나라의 어른이신 추기경님이 우리 곁을 떠나 하늘나라에 드셨다”고 올렸다.
문 대통령은 정 추기경을 떠올리며 “참으로 온화하고 인자한 어른이셨다. 서른아홉 젊은 나이에 주교로 서품되신 후 한평생 천주교 신자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 평화를 주신 추기경님의 선종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추기경님은 ‘모든 이를 위한 모든 것’이란 사목표어를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실천하심으로써 우리에게 ‘나눔과 상생’의 큰 가르침을 남겨주셨다”며 “돈보다 사람을 중심으로 한 정책이란 말씀은 국민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 추기경을 향해 “지상에서처럼 언제나 인자한 모습으로 우리 국민과 함께해주시길 기도한다. 추기경님의 정신을 기억하겠다. 영원한 평화의 안식을 누리소서”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정진석 추기경은 전날 오후 10시 15분 90세의 일기로 생을 마쳤다.
서울대교구장직에서 물러난 정진석 추기경이 서울 중구 명동성당 옆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집무실을 나서면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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