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팩, SK종합화학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업무협약… “재활용 넘어 소비자 안전에 중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3-31 14:35수정 2021-03-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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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31일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SK종합화학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석유화학기업과 소비재기업이 협업해 포장재 개발에 나서는 첫 사례로 눈길을 모은다.

협약에 따라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신소재 기술력을 갖춘 ‘SK종합화학’과 파리바게뜨, SPC삼립 등이 사용하는 식품 포장재를 생산해온 SPC팩이 각자의 강점과 노하우를 살려 친환경 플라스틱을 활용한 포장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친환경 포장재들이 주로 재활용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데 반해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하는 포장재는 사용하는 소비자의 안전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재활용이 용이한 단일 소재 플라스틱 포장재와 재생 플라스틱(PCR, Post Consumed Resin) 활용 포장재, 다양한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 등을 개발해 친환경 포장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PC팩 관계자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일환으로 SK종합화학과 함께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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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PC팩은 지난해 5월 식품포장재 인쇄업계 최초로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해 국가 녹색인증 3개 부문을 모두 달성한 바 있다. 2018년 12월 녹색 기술과 녹색 제품 인증을 시작으로 이듬해 녹색 기술을 인쇄 포장재 전체에 적용했고 최종 단계인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국내 포장 업계 최초로 획득한 것이다. 정부가 인증하는 녹색전문기업은 녹색 기술 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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