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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에도 정치할거야?’…이낙연, 돌직구 질문에 진땀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05 11:00
2021년 3월 5일 11시 00분
입력
2021-03-05 10:58
2021년 3월 5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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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토크쇼에 출연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린이들의 돌직구 질문에 진땀을 흘린다.
5일 오후 10시5분 첫 방송 되는 MBC TV ‘누가 누굴 인터뷰’에는 이낙연 대표가 첫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 대표는 국무총리 시절 국회에서 공격적인 질문 공세에 논리 정연한 답변과 촌철살인 어록을 펼친 바 있다.
그러나 평균 연령 10세 어린이 MC들의 순수하고 동심 가득한 질문 세례에 평소 침착한 스타일의 이 대표조차도 평정심을 잃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 대표는 프로그램의 콘셉트인 ‘반말 모드’에 당혹스러워 하다가도 “낙연이 대신 연이라고 불러줘”라며 체념한 듯 답했다.
또 삿대질까지 서슴지 않는 어린이 MC들의 열정적인 인터뷰에 결국 두 손을 공손히 모으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국회의원 그만두고 싶었던 적 없어?”, “다음 생에 태어나도 국회의원 할 거야?” 등 돌직구 기습 질문에는 쉽게 답하지 못하며 진땀을 흘리기도 했지만, 특유의 사이다 언변으로 솔직한 답변을 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대표는 요즘 금수저, 흙수저 논쟁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나는 흙수저였다. 집안 형편이 몹시 어려웠다”고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밝혔다.
이어 “흙수저라도 과거에는 공부를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우리 세대의 책임 같다”며 정치인으로서 느끼는 무거운 책임과 부담감을 고백하기도 했다.
심오한 주제를 두고 두 세대는 깊고 진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60년 세대의 벽을 허물었다.
다소 진지한 이야기에 스튜디오 분위기가 가라앉자 그는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회심의 ‘아재 개그’를 꺼냈다. 그러나 예상 밖의 저조한 반응에 통편집 위기를 겪으며 토크쇼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는 후문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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