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신진서, 커제 꺾고 ‘올킬’ 대미 장식…한국 농심배 우승

뉴스1 입력 2021-02-25 17:29수정 2021-02-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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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가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대회에서 우승했다.(한국기원 제공)© 뉴스1
신진서(20) 9단이 5연승에 성공하며 3년 만에 한국에 농심신라면배 우승컵을 선물했다.

신진서는 25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대국으로 열린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3차전 13국에서 중국의 커제(23) 9단에게 18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한국의 통산 13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신진서 9단은 커제 9단과의 상대전적 격차를 5승 10패로 좁혔다.

신 9단은 농심신라면배 본선 세 번째 출전 만에 새로운 영웅으로 등극했다. 19회와 21회 대회에 나섰다가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신 9단은 이번 대회에서 5연승으로 5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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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9단의 파죽지세에 한국은 마지막 주자로 나설 예정이었던 박정환 9단이 출전하지도 않고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

신민준·홍기표 9단이 1승씩을 거두고 신진서 9단이 막판 5연승을 보탠 한국은 우승상금 5억원을 거머쥐었다. 5연승한 신진서 9단은 연승상금 3000만원을 보너스로 받았다. 연승상금은 3연승 시 1000만원, 이후 승리할 때마다 1000만원씩이 추가 지급된다.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17회 대회부터 우승상금을 2억원에서 5억원으로 인상했다.

우승상금 증액 후 한국이 정상에 오른 것은 19회 대회에서 신민준 6단(당시)의 6연승과 김지석 9단의 막판 2연승으로 우승한 이후 이번이 2번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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