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3시간 내 배송 ‘오늘드림’ 주문건수 13배↑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월 12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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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자리매김
배송지역 확대·비대면 쇼핑 확산 영향
오늘드림 3가지 옵션 제공… 심야 배송 추가
소셜미디어 채널 소망 달기 이벤트 진행

CJ올리브영은 업계 최초로 선보인 3시간 내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 하루 평균 주문건수가 지난해 13배(2019년 대비)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오늘드림은 CJ올리브영이 지난 2018년 선보인 즉시 배송 서비스다.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APP)에서 구매한 상품을 소비자 주소지와 가까운 매장에서 포장 및 배송하는 서비스다. 전국 매장 네트워크와 연계해 배송 시간을 단축하면서 소비자 쇼핑 편의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주문하면 3시간 내에 즉시 배송하는 ‘빠름배송’과 소비자가 배송 시간대를 직접 선택하는 ‘쓰리포(3!4!)배송’, ‘미드나잇 배송’ 등 3가지 배송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CJ올리브영은 배송지역 확대를 지속 추진한 가운데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즉시 배송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늘드림 서비스 주요 상품으로는 크림과 에센스, 스킨, 토너, 클렌징폼 등 기초화장품 비중이 높았다.

CJ올리브영은 오늘드림에 보내준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늘드림에게 말해 보이소’라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필수 해시태그(#2021오늘드림, #새해에도오늘드림, #로켓보다빠른오늘드림)를 활용한 새해 소망 글 작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글을 작성한 후 공식 온라인몰에서 인스타그램 아이디(ID)를 입력해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24K 순금 1돈 미니 골드 바’와 ‘배달 앱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대표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오늘드림은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올해에도 간편하고 빠른 쇼핑을 위해 오늘드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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