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연의 잡학사진]‘2020 미술주간’ 올해는 집에서 VR로도 즐긴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7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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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술주간에서 마련한 미술여행 아트워킹투어 프로그램 중 압구정 ‘예술의 품격’ 코스에 참가한 관람객이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전시 중인 <다른 곳(Elsewhere)>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2020 미술주간에서 마련한 미술여행 아트워킹투어 프로그램 중 압구정 ‘예술의 품격’ 코스에 참가한 관람객이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전시 중인 <다른 곳(Elsewhere)>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2020 미술주간의 미술여행 아트워킹투어 프로그램 중 서울 압구정 ‘예술의 품격’ 코스에 참가한 관람객이 스페이스씨 <호랑이는 살아있다> 전시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2020 미술주간의 미술여행 아트워킹투어 프로그램 중 서울 압구정 ‘예술의 품격’ 코스에 참가한 관람객이 스페이스씨 <호랑이는 살아있다> 전시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전국 300여 개 전시 공간에서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2020미술주간’이 지난달 24일 개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국내 최대의 미술 축제로 오는 11일까지 18일간 서울 경기 등 전국 7개 권역 30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당신의 삶이 예술’이라는 주제로, 특화 장르는 판화가 선정됐다. 관람객들은 미술관에서 판화 작품 제작 체험뿐아니라 판화 키트를 이용해 집에서 체험도 가능하다. 이번 2020 미술주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전시장을 찾지 않아도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즐길 수 있다.

2020 미술주간의 미술여행 아트워킹투어 프로그램 중 서울 압구정 ‘예술의 품격’ 코스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갤러리 로얄에서 <감각을 깨우는 물, 차 茶> 전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2020 미술주간의 미술여행 아트워킹투어 프로그램 중 서울 압구정 ‘예술의 품격’ 코스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갤러리 로얄에서 <감각을 깨우는 물, 차 茶> 전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2020 미술주간의 미술여행 아트워킹투어 프로그램 중 서울 안국동 ‘과거와 현재의 공존’ 코스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킵인터치에서 전시 중인 <상상동물도>의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2020 미술주간의 미술여행 아트워킹투어 프로그램 중 서울 안국동 ‘과거와 현재의 공존’ 코스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킵인터치에서 전시 중인 <상상동물도>의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매년 빠른 매진율을 보였던 미술 여행 프로그램에 직접 투어에 참가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생생한 여행기가 담긴 미술 여행 브이로그가 준비되어 있으며 참여 기관 40여 곳의 전시장 전시작품을 가상현실로 만날 수 있는 VR전시를 비롯해 오디오 파일을 들으며 미술 작품을 상상하는 ‘상상하는 미술관 ASMR’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들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0 미술주간의 미술여행 아트워킹투어 프로그램 중 서울 부암동 ‘점-선-색의 감동’ 코스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2020 미술주간의 미술여행 아트워킹투어 프로그램 중 서울 부암동 ‘점-선-색의 감동’ 코스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작품 전시 외에도 미술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된 “방구석 미술관” “도슨트 프로그램” 등 7개 테마의 체험형 연계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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