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 개봉 18일만에 400만 돌파…‘테넷’은 2위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23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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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관객을 처음으로 400만명을 넘겼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지난 22일 영화관 1465곳에서 6만9768명을 동원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코로나19 이후 첫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속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400만 관객을 돌파한 지난 2월1일 이후 204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또한 이는 황정민, 이정재가 함께 출연한 전작 ‘신세계’의 개봉 26일째 돌파와 ‘아저씨’의 개봉 24일째 돌파보다 빠른 속도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물이다.

2위는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한 ‘테넷’이 차지했다. ‘테넷’은 26일 개봉을 앞두고 22일과 23일 전 세계 최초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하며 변칙 개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날 한국 영화관 593곳에서 관객 4만3522명을 동원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담았다.

3위 영화 ‘오케이 마담’은 이날 영화관 1156곳에서 4만689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09만9745명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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