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는 곳이 캠핑장”… 롯데백화점 노원점, ‘차박&캠핑 페어’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8월 4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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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바캉스 차박 열풍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
현대차 주력 SUV 전시
웨스턴소울·미니멀웍스 등 참여

웨스턴소울 차박 용품 제품 이미지.
웨스턴소울 차박 용품 제품 이미지.
롯데백화점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노원점에서 ‘차박&캠핑 페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완성차 브랜드 현대자동차(동북부지역본부)와 차박텐트 브랜드 ‘웨스턴소울’, 캠핑용품 온라인몰 ‘미니멀웍스’ 등이 참여한다.

차박과 캠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국내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비대면 바캉스로 꼽히면서 유행하고 있는 것이다.

차박은 개인 차량을 이동수단과 숙박수단으로 동시에 활용하면서 보다 간편하게 여행을 즐기는 방식이다. 1~2인 캠핑족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차를 세울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캠핑 장소가 될 수 있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웨스턴소울이 국내 유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에 따른 전용 제품을 판매한다. 차박텐트는 30만 원대, 그늘막 타프는 17만 원대다. 이외에 다양한 관련 용품을 전시하거나 판매한다. 미니멀웍스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우드상판 폴딩박스를 6만 원대에 선보이며 차박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인디언 행어(3만 원대), 불칸화롯대(15만 원대) 등을 내놓는다. 캠핑용 가구 전문업체 ‘언더그라운드’는 캠핑용 원목테이블을 19만 원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몬스터파라코드’는 캠핑용 생존팔찌, 수제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차박&캠핑 페어에서는 현대자동차 동북부지역본부와 협업해 현대차 주력 SUV 모델인 신형 싼타페와 제네시스 GV80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종성 롯데백화점 노원점 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바캉스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 이번 페어가 소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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