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나는 하버드에서 배워야 할 모든 것을 나이키에서 배웠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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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버드에서 배워야 할 모든 것을 나이키에서 배웠다(신인철 지음·빈티지하우스)=경영학 지식보다 비즈니스를 보는 안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나이키 덕후’ 저자가 나이키의 성장에서 나타난 고객 참여 마케팅 전략, 경계를 넘나드는 협업 등 성공 전략을 정리했다. 1만8000원.

○인생문장(권경자 지음·원앤원북스)=숨 가쁜 일상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삶의 지혜를 담은 고전의 문장을 그저 옮기지 않고 저자의 문체로 담아냈다. 생활과 정치 문화 교육 등에 접목할 수 있는 글귀를 독자 눈높이에 맞춰 얘기하듯이 풀어냈다. 1만6000원.

○야행성 인간을 위한 지적 생산술(사이토 다카시 지음·김윤희 옮김·쌤앤파커스)=‘슬기로운 야간생활’ 지침서. 밤은 차분히 스스로를 마주하며 새로운 발상이 샘솟는 시간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보다 ‘지적이고 근면한 드라큘라’가 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소개했다. 1만3800원.

○조로아스터교의 역사(메리 보이스 지음·공원국 옮김·민음사)=현대 종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최초의 세계 종교, 조로아스터교를 소개한다. 이 종교는 절제 금욕 청결 등 원시종교에 없던 도덕적 가치관을 제시하고 최후 심판, 천국과 지옥 등의 개념을 처음 도입했다. 2만8000원.

○셸리 산문집(퍼시 비시 셸리 지음·김석희 옮김·이른비)=영국 낭만주의 대표 시인 퍼시 셸리의 대표적 산문을 모았다. 낭만주의 문학론의 꽃 ‘시의 옹호’, 채식과 인간문명의 성찰 ‘자연식의 옹호’, 언론출판의 자유를 논한 ‘엘린버러 경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소개된다. 1만8000원.

○우리 개가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면(제프리 마송 지음·서종민 옮김·유노북스)=반려동물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 사람에게 웰다잉이 중요한 것처럼 가족 같은 반려동물의 웰다잉도 중요하며, 이를 완성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준다. 1만5000원.

○커리어 대작전(박선미, 오카무라 마사코 지음·백승희 옮김·북스톤)=광고 카피라이터 출신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성공한 크리에이터가 된 두 여성 저자가 자신의 체험과 사례를 통해 여성이 일터에서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근성과 연대의 힘을 제시한다. 1만4000원.

○헤이세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요시미 슌야 지음·서의동 옮김·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레이와(令和) 시대(2019∼)일본은 동아시아 중심에서 주변부로 옮겨가고 있는가. 헤이세이(平成) 시대(1989∼2019)의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모두 ‘그렇다’고 저자는 분석한다.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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