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한국철도(사장 손병석)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측은 2일 오후 한국철도 서울 사옥에서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양 기관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방문객 확대를 위한 사업을 공동추진한다.
우선 7월부터 실·처장급이 참여하는 관광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에서는 인프라 조성, 관광상품 확충, 홍보 마케팅 강화 등 3개 분야에서 여행주간 레일패스 개발, 철도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택시 활성화,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제휴서비스 확대 등의 과제를 실천한다. 또한 관광벤처기업 육성과 DMZ 평화관광 개발 등 지역문화와 결합한 철도관광 상품을 확충한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접합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철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도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국내 여행업계 지원뿐 아니라 코로나19 종식 시 국내 수요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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