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3주년 감사제 진행… 비연소 담배시장 개척·선도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5월 25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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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제 기간 전용 액세서리 판매
아이코스 최신 제품 할인 프로모션 운영
수익 높은 일반담배 대신 미래 비전 투자 확대
“‘담배 연기 없는 미래’ 비전 진정성 지속 선보일 것”

한국필립모리스는 전자담배 시장에 혁신을 불러온 ‘아이코스(IQOS)’의 한국 진출 3주년을 기념해 약 한 달간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감사제 기간 중 아이코스 3주년을 축하하는 2종의 한정판 도어커버 제품을 선보인다. 장비 빛과 봄 하늘빛을 담아낸 도어 커버 ‘선로즈’와 ‘트와일라잇’을 감사제 기간 판매한다.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국내 판매 중인 ‘아이코스3 듀오(IQOS 3 DUO)’는 홀더를 재충전 할 필요없이 2회 연속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홀더가 완전히 방전된 상태에서 충전까지는 5분, 1회 사용한 상태에서 충전을 하면 완전 충전까지 1분 50초가량이 걸린다. 이전 모델인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2.4에 비해 충전 속도가 빠르다. 특히 직장인 등 시간에 쫓기는 사용자들이 짧은 휴식시간 동안 기다림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감사제와 별도로 아이코스 최신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공식 웹사이트 가입자는 다음 달 19일까지 쿠폰과 추가 할인 혜택을 통해 7만 원대에 아이코스3 듀오를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는 기존 제품을 반납하면 아이코스3 듀오를 6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필립모리스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비전으로 설정해 지난 2017년 6월 국내 시장에 아이코스와 전용담배 히츠(HEETS)를 선보였다. 아이코스 출시 이후 국내 흡연자 약 110만 명 이상이 일반담배에서 아이코스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다른 담배 업체들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진입하면서 비연소 혁신제품 시장이 확대됐다. 보다 나은 선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캠페인과 마케팅을 통해 국내 비연소 담배 제품 시장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다만 수익이 높은 일반담배 대신 생산원가 등이 높은 아이코스와 히츠 판매 확대에 집중하면서 작년 실적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실적이 다소 주춤하겠지만 지속적으로 일반담배 등을 통해 얻은 수익을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에 투입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나은 선택을 제안하는 진정성이 미래를 위한 올바른 결정이라는 사실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확대에 따라 한국필립모리스는 경남 양산공장에 약 3000억 원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2018년부터 아이코스 전용담배인 히츠의 국내 생산을 개시했다. 작년부터 생산을 본격화 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종류의 히츠 생산은 양산공장이 담당하고 있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아이코스와 히츠는 일반담배에서 전환을 고려하는 국내 성인 흡연자들에게 훌륭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감사제를 통해 기존 소비자와 아이코스로 전환하려는 신규 소비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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