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항공사 신용카드, 대한항공카드 27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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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27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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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현대카드 협업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항공여행에 최적화. 마일리지, 기내면세 할인 등 제공

국내서는 처음으로 항공사 신용카드가 나온다.

대한항공은 현대카드와 손잡고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으로 ‘대한항공카드’를 27일 출시했다. 총 4종으로 각각 항공기 편명을 연상하는 030, 070, 150 카드와 모닝캄 이상 우수회원만 가입할 수 있는 the First로 구성됐다.

항공여행에 최적화된 혜택이 특징으로 카드결제 금액 1000원 당 1마일의 마일리지를 적립하며 신용카드 종류에 따라 신규 가입자에게 특별 보너스를 3000마일에서 최대 3만 마일까지 제공한다.

또한 대한항공 항공권을 직판으로 구매하면 1000원 당 2~5마일이 적립되며 면세점, 호텔, 백화점, 골프, 해외 이용시 이용금액에 따른 추가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다.

150과 the First 카드 회원에게는 항공권 할인권과 기내면세품(또는 사이버스카이샵) 할인권을 매년 제공한다. 최상 등급인 the First 카드 이용자는 누적 3000만 원 이용시 1년간 대한항공 실버 회원 등급을 받거나 (5년 내 1회 제공) 또는 연간 1000만원 이상 사용시 10% 마일리지 페이백 혜택(5000마일 한도 내, 매년 제공)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콘서트 및 커피전문점 할인, 공항 라운지 및 발렛파킹 이용 등 카드 종류에 따라 현대카드 및 브랜드사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국내 첫 항공사 카드답게 보딩패스, 수하물 짐표, 항공기 날개 등 항공여행을 모티브로한 디자인을 채택했는데,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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