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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취소냐 연기냐…프랑스 “7월 중순까지 축제 금지”
뉴시스
입력
2020-04-14 10:11
2020년 4월 14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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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국제영화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프랑스 정부의 결정을 딛고 예정대로 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전국적인 이동제한령을 다음달 11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지난달 17일 필수적인 사유를 제외한 여행과 이동을 전면금지한 이동제한령을 프랑스 전역에 내렸다. 당초 이동제한령은 15일로 종료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프랑스 당국은 비상조치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영화제나 대형 페스티벌 등도 7월 중순까지 열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말 또는 7월 초에 여는 방안을 검토했던 칸국제영화제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마크롱 대통령의 발표에 칸 영화제 주최 측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당초 칸 국제영화제는 5월 12~23일 개최될 예정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영화제들이 줄줄이 일정을 연기했으나, 칸영화제는 행사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선언과 함께 프랑스 내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개최를 연기했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영화제를 위해 여러가지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에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14일 오전4시(한국시간) 기준 프랑스 코로나19 확진자는 13만7873명이고, 사망자는 1만4986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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