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지, ‘여성 라인’ 첫 단독 매장 마련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3월 31일 20시 22분


코멘트
패션 브랜드 준지가 여성 라인 첫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준지((Juun.J)’가 여성 라인 전용 단독 매장을 서울 중구 소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 4층에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장은 47.4㎡ 규모로 이뤄졌다.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콘셉트인 ‘다크 매터(DARK MATTER)’ 인테리어가 반영됐다.

그레이 컬러를 활용해 매장 천장과 바닥, 가구 등을 꾸몄으며 보는 방향과 위치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만들어졌다. 피팅룸 등 매장 곳곳 메탈 컬러는 도시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준지 여성은 포멀 라인 70%와 캐주얼 20%, 베이직 10%로 제품을 구성했다.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견고한 테일러링과 차별화된 실루엣을 구현했다고 준지 측은 설명했다. 포멀 라인은 스커트를 중심으로 재킷과 스커트 셋업, 셔츠 등이 주요 제품이다. 캐주얼 라인 대표 상품으로는 데님과 프린트 티셔츠가 있다.

윤정희 여성복사업부장(상무)은 “준지 여성 단독 매장 오픈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브랜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