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GU’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 ‘코로나19’ 대응 위해 마스크 기부 추진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3월 27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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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와 GU(지유)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대응해 중국 내 거래처 공장과 협력해 어려움에 처한 국가와 지역에 마스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유니클로와 지유 브랜드 사업을 전개 중인 애프알엘코리아가 필요한 수량을 확인해 패스트리테일링으로부터 전달받는 마스크를 국내 NGO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앞서 에프알엘코리아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취약계층(아동 및 독거노인 등)에게 마스크 2만5000장과 구호성금 1500만 원, 의료진을 위한 성금 5000만 원 및 기능성 의류(1억2000만 원 상당) 등을 전달한 바 있다.

배우진 애프알엘코리아 대표는 “헌신과 희생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조속한 안정화에 애쓰는 많은 분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애프알엘코리아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검토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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