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러닝, 러닝화 ‘아드레날린 GTS 20’ 국내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2월 24일 1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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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러닝 브랜드 ‘브룩스러닝(Brooks Running)’이 브랜드 대표 슈즈 ‘아드레날린 GTS(Adrenaline GTS)’의 20번째 업그레이드 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브룩스러닝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소비자와 협력사 의견을 반영한 GTS 시리즈를 출시해왔다. 올해는 20번째 에디션 제품인 ‘아드레날린 GTS 20’을 내놨다. 러닝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부상의 45%가 무릎에서 발생하는데 착안해 안전 러닝을 돕는 제품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발과 무릎, 엉덩이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연구해 흔들림을 방지해 부상을 줄일 수 있는 ‘가이드레일(GuideRails)’ 기술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일체형으로 만들어 안정감을 높였고 착화감과 중량감도 개선했다.
가이드레일 기술은 발의 안쪽과 바깥쪽 모두를 안정감 있게 잡아주고 발의 회전과 꺾임을 막아주는 범퍼 역할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면서 흔들림 없는 러닝을 지원한다. 러너의 발뒤꿈치 종골이 안쪽으로 휘는 경우에는 내측 가이드레일이 중심을 잡아주고 바깥으로 벗어나면 외측 가이드레일이 회전을 막아주는 원리라고 브룩스러닝 측은 설명했다. 미드솔 쿠셔닝 시스템은 공기층과 고무를 적절하게 배합해 최적 반발력을 제공하도록 했다. 특히 미드솔은 분해속도가 기존 EVA 대비 50%가량 빠른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만들어졌다.

송주백 브룩스러닝 팀장은 “밀레니얼세대를 중심으로 러닝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부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아드레날린 GTS 20은 몸을 보호하면서 안전한 러닝을 돕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룩스러닝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0일까지 제품을 2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러닝 양말을 증정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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