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AI역량검사 (AI면접)의 모든 것’출간 …유형·평가원리·대비법 등 담아

‘인공지능(AI) 면접’이 채용 트렌드로 자리 잡는 추세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KERI)이 지난해 주요 대기업 131개사를 조사한 결과 4곳 중 1곳 꼴로 채용 과정에 이미 AI를 활용하고 있거나 향후 활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3일 한국의 취업 준비생들이 AI 면접에 대비하기 학원에 다니는 실태를 전하는 ‘눈으로 웃으세요, 한국서 AI 면접을 이기고 일자리를 얻는 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AI면접, 어떻게 대비해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취업준비생에게 아직은 낯선 AI역량검사(AI면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유형파악 그리고 연습을 위한 기회를 제공해 줄 책 ‘AI역량검사 (AI면접)의 모든 것’이 출간됐다.

28일 책을 펴낸 ㈜에듀스에 따르면 AI역량검사(AI면접)의 유형에 대한 설명과 평가의 원리, 그리고 대비 방법 등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정보가 많지 않은 AI역량검사(AI면접)에 대한 준비를 가능하게 하여 취업준비생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AI역량검사(AI면접)를 가장 유사하게 구현한 시뮬레이터인 inFACE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여 사용자에게 AI역량검사(AI면접)을 실습해볼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AI면접 중 어려운 부분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듀스 박수한 대표는 “AI기반 자기소개서 작성 솔루션인 ARI+를 선보인데 이어서 선보인 AI면접 솔루션인 inFACE를 통해 많은 취업준비생이 AI면접을 잘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 한다”며 “더 나아가 일반 대면 면접 연습도 충분히 가능하게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에듀스 측은 inFACE에 사용된 자연어처리 기술(NLP)은 정부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TTA)’의 인증을 획득하고, 특허 출원과 동시에 유력 학술지에 논문 3건이 등재되는 등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