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장애 청소년에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9월 26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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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은 2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열린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전달식’을 통해 학생 41명에게 1억 원 상당 학습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전동 높낮이 조절책상과 자세보조의자, 말하는 책 등 학생 장애 유형을 고려해 제작된 맞춤형 가구로 구성됐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전국 보조공학서비스 기관들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장애 학생들을 추천 받고 재활공학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0년부터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들의 원활한 학습활동을 통한 학업능력 향상과 자존감 제고를 위해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손잡고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10년 동안 총 564명의 장애 청소년들이 특수 제작된 보조기구를 지원받았다.

류열 에쓰오일 전략관리총괄 사장은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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