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아스널FC’와 파트너십 체결…신규 홈 유니폼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7월 3일 2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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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클럽 ‘아스널F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아스널 선수들은 정규 시즌 동안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 아디다스가 만든 신규 정규 시즌 홈 유니폼이 공개됐다.

새 유니폼은 아스널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와 화이트 컬러 소매, 목 카라가 조합됐다. 특히 높은 목 카라 디자인은 화이트 바탕에 강렬한 레드 줄무늬와 블랙 트리밍이 더해졌다. 카라에 적용된 디자인은 양 팔에도 반영돼 조화를 이룬다. 어깨에는 화이트 컬러 삼선 디자인이 들어갔다.

닉 크레이그스(Nick Craggs) 아디다스 글로벌 축구 GM(General Manager)은 “아스널FC는 축구를 새롭게 정의하면서 클럽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문화를 형성해온 구단”이라며 “아디다스는 아스널 팬들이 열광하고 사랑할 수 있는 유니폼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빈나이 벤카테샴(Vinai Venkatesham) 아스널 구단 매니징 디렉터는 “아디다스가 가진 브랜드 핵심 가치는 미래 지향적인 열정을 추구하는 아스널의 가치와 일치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디다스와 아스널은 경기장 안은 물론 밖에서도 한계에 도전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디다스와 아스널FC는 파트너십 체결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다른 곳에서 온 첫 번째 팀 플레이어가 런던에 위치한 아스널에 들어오면서 겪는 느낌을 표현했다. 클럽과 커뮤니티가 한 부분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영상에는 이드리스 엘바와 이안 라이트, 토니 아담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피에르 오바메양, 메수트 외질, 비비아네 미데마, 마테오 귀엥두지 등 과거와 현재 선수들 뿐 아니라 아스널 팬들이 함께 등장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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