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린 우푸푸(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 속 꿀잠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잠을 자고 있다.
에어매트도 필요없어요
우린 잠이 필요해요
입은 자연스럽게 벌어지고
참가자들이 푹신한 에어매트를 침대삼아 가장 편한 자세로 낮잠을 즐기고 있다.
내 활력의 근원은 낮잠이다
참가자들이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일요일인 23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우푸푸 숲 속 꿀잠대회’ 대회가 열렸다. 유한킴벌리는 숲과 사람의 공존을 주제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우푸푸)’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수면 휴식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이 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 대회에는 참가자 70명 모집에 만 3천여 명이 지원해 약 1:198의 경쟁률을 보였다. 밤샘 공부에 시달리던 학생부터 야근으로 피로를 달고 사는 직장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1등은 안정적인 심박수로 2시간 30분을 잔 김지연(24·대학생) 씨가 차지해 5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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